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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 전통공예와 제주인의 인문정신 한눈에

정인우 | 기사입력 2024/08/21 [15:11]

[제주도] 제주 전통공예와 제주인의 인문정신 한눈에

정인우 | 입력 : 2024/08/21 [15:11]

 

제주문학관이 오는 31일 ‘제주의 전통공예’를 주제로 김순이 제주문학관 명예관장의 인문학 특강과 문학풍류마당 행사를제주문학관 북카페(1층)와 대강당(4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 김순이 명예관장은 제주의 독특한 전통공예에 담긴 제주인의 인문정신 문화를 조명한다.

 

말총공예, 죽공예, 정동벌립 등 제주 전통공예에는 제주사람들의 섬세하고 소박한 미의식을 그대로 반영돼 있으며, 이는 단순한 공예기술을 넘어 작은 것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고 삶의 자원으로 활용하는 제주 인문정신의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제주문학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인문학 특강과 함께 문학풍류마당이 진행된다.

 

문학풍류마당은 ‘적벽을 거닐다’라는 테마로 꾸며져, 적벽부 낭송과 대금연주 등이 어우러진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0월에는 명사초청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참가 신청은 제주문학관 누리집 내 교육·프로그램 신청란에서 하면 된다. 21일부터 강연일까지 선착순 8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행사는 3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문학관 북카페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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