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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미야 세라믹’ 백미영 대표 "제품으로서뿐만 아니라 추억으로도 남길 수 있는"

류혜경 | 기사입력 2024/07/10 [12:15]

경기 용인시 ‘미야 세라믹’ 백미영 대표 "제품으로서뿐만 아니라 추억으로도 남길 수 있는"

류혜경 | 입력 : 2024/07/10 [12:15]

 

도자기의 매력은 단순히 자기 물품을 넘어선다. 그것은 우리 주변의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마법의 재료이다. 우리가 쓰는 컵과 그릇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서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경험을 원한다면 미야 세라믹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떤가?

 

이 도자기 샵은 도자기의 다채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의 컵, 그릇, 접시부터 시작하여 감각적이고 기능적인 도자기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 독특한 아이템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도자기 공예 수업도 받을 수 있다. 이곳은 모든 경험 수준에 맞춰서 다양한 도자기 공예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예술적인 감각이 뛰어난 사람부터 도전적인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는 사람까지, 누구나 자신의 손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강의는 물론, 개인 맞춤형 지도와 함께하여 참가자들이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자기를 통해 더 나은 삶의 질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물건으로의 쓰임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 일종의 예술 작품을 끼워 넣음으로써 새로운 경험과 기억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용인시 미야 세라믹백미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 용인시 ‘미야 세라믹’ 백미영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전공은 아동복지 및 상담 전공이었지만, 결혼 후 주부가 되면서 일시적으로 경력이 중단되었죠. 이후 태교를 위해 취미생활로 도자기 제작을 시작하며 경험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핸드메이드에 대한 사업화 가능성과 사람들의 관심을 알게 되면서 도자기 제작과 공방 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판매를 시작하고 작가로서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했으며, 1~2년의 경험을 쌓은 후 공방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클래스를 통해 사람들에게 가르치고 홍보하는 활동도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 그릇, 접시 등 다양한 종류의 식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주문 제작도 가능하며, 판매 경로는 다양합니다.

 

원 데이 클래스로 일일 체험 형식의 간단한 수업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로 아이들이나 가족 단위로 참여하고 계십니다. 기업 세미나나 워크숍과 같은 단체 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업체들이 많아서, 그곳에서 직장인들의 단체 수업 또한 자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초등학교 등 학교에서도 단체 수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규반보다는 창업 지원 클래스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작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통해, 창작 활동을 돕고 있으며, 현재도 다양한 작가들이 활동 중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는 아동복지를 전공하였기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클래스나 키즈 클래스 같은 것들이 굉장히 인기가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아이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많은 방문을 유도했습니다.

 

또한, 저희는 단순히 원 데이 클래스로 끝내지 않고, 완성되지 않은 작품들도 하나하나 찍어드려서 고객들이 기다리는 동안에도 간직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도자기가 구워지는 데 필요한 시간을 기다리시는 동안 작품 사진을 찍어드리는 스튜디오 형식 운영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제품을 구매하고 마음에 들어 이곳 체험도 참여하고 싶다고 하신 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먼 지역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주셨어요. 그래서 제 그릇도 구매하시고 아이들과 체험한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림 그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 방학 때 아이들이 그림 그리고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미야 세라믹’ 내부 모습 및 수업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현재 계속 고민 중에 있습니다. 주부로서 경력이 단절된 분들이 저와 같이 문화생활을 즐기고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거나 생산성을 높이며 많은 만족감을 느끼고 계셨습니다. 이에 저는 창업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해 보고자 하며, 특히 기업 특강이나 세미나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홍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도자기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도자기로 만든 괄사를 활용하여 아로마 오일과 결합한 혼합 공예를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이 도자기 사업을 넘어서서 다양한 공예 체험도 준비하고자 하는 저의 계획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도자기 핸드 페인트는 고급스럽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분야일 수 있지만, 실제로 시도해 보면 누구나 도전해 볼 수 있는 취미 활동이자 재미있는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분야는 그림을 잘 그리지 않아도 충분히 접근 가능한 부분이며, 취미로 즐기거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여 뭔가를 만드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좋은 경험과 기억을 함께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에 한 번 도전해 보시고, 반드시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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