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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밝은음악학원 김민경 대표 “피아노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정세마 | 기사입력 2024/07/03 [14:56]

부산 사상구 밝은음악학원 김민경 대표 “피아노와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

정세마 | 입력 : 2024/07/03 [14:56]

 

사람들은 악기를 배우는 것을 취미로 삼는 것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악기를 배우는 것은 스트레스 해소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며, 음악적 감각과 예술적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피아노는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 활용되는 기본 악기이며, 꾸준한 연습을 통해 다양한 곡들을 연주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피아노를 꾸준히 취미로 즐기고 싶어 한다. 피아노를 꾸준히 취미로 즐기면, 음악적 감각과 예술적 감각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으며,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밝은음악학원 김민경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밝은음악학원 김민경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현대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공부가 우선이라는 생각을 가진 학부모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집에서도 공부만 해야 하는 어린 학생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딸을 키우며 어릴 적부터 음악을 시켜보니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어 성적도 더 오르며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딸을 박사까지 키운 이런 저의 교육 노하우와 제 전공인 피아노를 살려서 아이들을 제 자식처럼 보듬어 주며 단순히 피아노만 가르치는 것이 아닌 아이의 성장을 함께하며 돕고자 했습니다. 아이들이 음악 자체를 즐기며 살아갈 토대를 마련하는 첫 발판이 여기서 시작되길 바라며 이 학원을 설립하였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밝은음악학원은 유아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합니다. 다 같은 교재를 사용하지 않고 개개인의 성향을 파악 후에 각자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짜서 수업합니다. 기초가 약한 상태에서 진도만 나간 학생들도 많아서 상담 후 기초를 다시 다지며 수업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탄탄한 기초를 위한 바른 자세와 정확한 독보력을 바탕으로 정교한 건반 터치와 테크닉을 가르치는 건 기본입니다.

 

현재 유아들이 많다 보니 유아 클래스에는 특히 많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글을 모르거나 집중력이 낮은 유아들을 위해 음악을 지겹지 않고 놀이처럼 인식하며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사용합니다. 좀 더 재미있고 효율적인 교구 제작과 연구는 저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매달 첫째, 셋째 주에는 난타 또는 컵타 수업을 통해 리듬감을 배우며, 둘째, 넷째 주에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친구들 앞에서 연주하며 연주 실력을 향상시키고, 음악회 영상을 녹화하여 부모님들께 전달해 드리고 있습니다. 점점 향상되는 모습들이 보이니 부모님들께서 제일 만족감이 높은 부분 중 하나입니다. 실력 향상의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급수 시험과 콩쿠르도 매번 준비하며 성취감을 키워줍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레퍼토리가 클래식에만 국한되지 않도록 금요일에는 케이팝 가요나 재즈 등 다양한 자료로 특강 수업을 합니다. 요새 트렌드에 맞춰 준비하다 보니 아이들이 눈빛이 이 시간에는 유독 빛납니다. 특별 이벤트로는 음악 관련 만들기나 교구를 이용한 놀이 시간을 만들어 주어 음악에 대한 즐거움을 환기해 줍니다. 또한 칭찬 스티커를 모으면 간식 상품권을 주고 아이들의 생일을 전부 기억해서 생일도 챙겨줍니다. 이렇게 늘 부모님의 마음으로 사랑으로 대하자는 것이 저의 모토이다 보니 아이들도 시시콜콜한 대화나 고민도 잘 털어놓으며 피아노 학원에 오는 것을 하나의 즐거움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원에는 직접 제작한 황금 피아노가 있는데 피아노 내부까지 투명하여 건반 내부의 움직임 등을 눈으로 관찰할 수 있어 피아노에 대한 흥미를 더 해줄 수 있습니다. 이런 세부적인 인테리어까지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신경 쓴 점도 저희 학원만의 특징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바이엘도 힘들어하던 한 아이가 생각이 납니다. 제대로 된 테크닉과 타건을 배우며 소리가 매번 달라지는 발전을 스스로 느끼더니, 그 순간부터는 급속도로 재미를 붙여서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5시간씩 연습하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콩쿠르에서 결국 제일 큰 상인 국회의원상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엄청난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하는 이 아이를 보며 선생님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소심하고 말도 없었던 친구가 있었는데 레슨 때마다 칭찬과 하루 있었던 이야기를 조금씩 대화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게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제는 모두가 놀랄 정도로 너무 밝게 변하여 친구들 앞에서 피아노도 잘 치고 중학교 가서도 계속해서 저와 함께하고 싶다고 말해 주었을 때 제 자식 일인 것처럼 부모님의 마음으로 뿌듯했습니다.

 

 

▲ 밝은음악학원 내부 전경 및 수업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쉽고 재미있게 음악을 접할 수 있게, 좀 더 효율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 끊임없이 아이들 편에서 연구하고 노력하는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피아노와 함께한 시간 들을 통해 느낀 행복함과 성취감이 평생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밝은음악학원의 학원 이름처럼 모든 학생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고 언제 어디서든 피아노를 자유롭게 치며 먼 훗날에도 학원에서의 기억이 밝은 기억으로 남아있기를 소망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요즘 부모님들은 음악보다는 아무래도 영어, 수학 등의 교과목만 중요시하여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그만두거나 악기 하나도 다룰 줄 모르는 아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학교나 국제학교들에서는 11악기는 필수로 하며 성인이 될 때까지 시킵니다. 두뇌 발달부터 창의력, 집중력 향상 등 많은 이점이 있는 필수 교육이라고 인지하기 때문일 겁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단과 학원에 다니는 요즘 아이들에게 공부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피아노를 치는 동안만큼은 마음 편하게 즐기며 스트레스 해소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취미 또는 특기가 되어 그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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