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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바이올린스튜디오 강수지 대표 “바이올린을 통한 음악적 즐거움과 성장”

김창유 | 기사입력 2024/07/02 [13:55]

경기 성남시 바이올린스튜디오 강수지 대표 “바이올린을 통한 음악적 즐거움과 성장”

김창유 | 입력 : 2024/07/02 [13:55]

 

악기를 배우는 이유는 다양하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인 즐거움과 창의적인 자아실현을 위해 악기를 배우고자 한다. 특히 바이올린은 그 아름다운 소리와 다채로운 음악적 표현력으로 매력적이다.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 장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섬세하고 풍부한 음색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또한 다양한 스타일과 장르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많은 이들이 바이올린을 배워 음악적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자 한다.

 

이와 관련하여 바이올린스튜디오 강수지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바이올린스튜디오 강수지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바이올린은 어려운 악기이지만, 매력적이고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악기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바쁜 일상에 음악으로 쉬어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스튜디오는 1:1 맞춤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같은 티칭이 아닌 성향, 기질을 파악하여 각자에게 맞는 레슨으로 이루어집니다. 레슨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도 매년 해마다 진행 중입니다학생은 년 1~2회 정기연주회, 콩쿠르 및 대회, ABRSM 자격증, 이달의 미션 등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성인들은 adult concert, 현악 중주, Recording 등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스튜디오 내에 있는 악기들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습니다. 1/8 사이즈부터 4/4 사이즈까지 수제 악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악기가 없는 상태인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도 기본 악기보다 더 좋은 소리를 가진 수제 악기로 연주하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교재도 스튜디오 내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호만, scale, 카이저 등의 기본기 교재부터 뉴에이지, 디즈니 클래식 소품곡, concerto, 그리고 음악 관련 책까지 여러 악보와 서적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연습실을 수업 외에도 사용할 수 있게끔 개방하고 있어 오전이나 늦은 저녁까지도 연습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가 있었는데 이번 3월에 개최한 연주회를 통해 굉장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콩쿠르도 도전하고, 학교에서도 발표하는 것에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제가 할 수 있을까요?” 보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해볼래요라고 말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또 음악에 재능이 없던 아이는 콩쿠르에서 상을 타오며, 집중력이 부족한 친구는 단 한 줄도 연주하기 어려워하였지만 5분가량 되는 연주도 거뜬히 해냅니다. 모두 스스로의 선택으로 해낸 일입니다. 한 아이는 제일 좋아하는 색깔이 바이올린과 같은 색인 갈색이 되고, 바이올리니스트가 꿈이 되었습니다.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오케스트라 및 예술 학교에 들여보내는,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들도 참 값진 일이었습니다. 바이올린이란 매개체를 통해 지금 순간들이 한 사람의 인생에 좋은 양분이 되어주는 것이 제일 뿌듯하고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수강생 모든 분이 보다 좀 더 쉽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배워 더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티칭에 대해 더 탐구하고 교육의 양질을 넓히고 싶습니다. 보다 더 규모가 커진다면 스튜디오 내 오케스트라 기획도 해보고 싶습니다.

 

 

▲ 바이올린스튜디오 내부 전경 및 단체 연주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바쁜 사회에서 일만 하며 순식간에 하루를, 한 달을, 그 소중한 많은 시간을 빠르게 보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순간에 잠시 틈을 내어 악기라는 취미로 더 즐겁고, 따듯함을 느끼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이 공간에서 배운 음악으로 평생의 취미가 되어가고 살아가며 이따금 힘듦이 맞닿을 때마다 찾을 수 있는 위로의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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