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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피아노숲’ 마윤아 대표 "피아노 능력뿐만 아니라 융합 예술을 지향"

이원재 | 기사입력 2024/05/14 [15:26]

경기 남양주시 ‘피아노숲’ 마윤아 대표 "피아노 능력뿐만 아니라 융합 예술을 지향"

이원재 | 입력 : 2024/05/14 [15:26]

 

음악은 우리의 삶에 깊은 감동과 영감을 주는 중요한 예술 형태이다. 그중에서도 피아노는, 아름다운 선율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악기이다. 피아노 학원은 이러한 피아노의 매력을 접하고, 연주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적인 지도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들의 수준과 목표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남양주시 피아노숲마윤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 남양주시 ‘피아노숲’ 예술융합수업 포스터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피아노를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저만의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좋아했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학부 때부터 학교, 학원, 유치원, 문화센터 등 다양한 곳에서 음악교육을 해오며,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배움의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 또한 느끼게 해주고, 가르쳐 주고 싶어서 피아노 숲음악교습소를 열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피아노 숲“6세부터 전 연령을 대상으로 교습합니다.

 

같은 교재가 아닌 개개인의 성향과 원하는 방향에 따라 다양한 레퍼토리 교재를 사용하여 수업하며, 모든 수업은 1:1 맞춤으로 진행합니다. 난이도별로 커리큘럼이 나누어져 있고, 모든 커리큘럼에는 기본적인 테크닉과 정확한 *독보력, 음악적 이해와 표현 등 탄탄한 기초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습니다.

 

전체 과정은 기초,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기초 과정에서는 주로 유치부 친구들과 수업하기 때문에 기초 교재 바이엘, 또는 샤이닝 피아니스트와 더불어 색과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교구를 함께 이용하여 수업합니다.

·중급 과정에서는 하농, 체르니 테크닉 교재와 함께 반주, 뉴에이지, 가요, CCM 등 선호하고 즐거워하는 음악 스타일에 맞춰 수업을 진행합니다. 진도 위주가 아닌, 성향에 맞춰 정확하고 세심하게 가르칩니다.

고급 과정은, 체르니 40번 이상의 기본 작품집과 함께 시대별 작품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4일은 레슨 교재와 함께 실기 수업을 진행하고, 1회는 예술융합 특강 수업을 진행합니다. 음악 감상, 음악사, 명화 감상, 만들기 등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주제를,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하여 아이들이 더욱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독보력: 악보를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는 능력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피아노 숲은 소수 정원제로, 제가 직접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을 레슨하며 아이들과 직접 대면하는 시간이 깁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수준과 성향, 배우는 목적 등을 대화를 통해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심리적인 부분까지도 신경을 쓰며 이해하고, 음악을 통해 더 올바르고 자존감 높은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매달 마지막 주에는 원내 향상연주회 및 영상데이를 통해, 아이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학부모님들께 전송해 드립니다. 우리 아이가 무슨 수업을 하고 무엇을 배우고 있는지, 함께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경기 남양주시 ‘피아노숲’ 내부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이들이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피아노 교수법과 레슨 방식을 꾸준히 연구하며 더욱 깊이 있는 레슨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단순히 피아노 치는 기술만 배우는 것이 아닌, 음악을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습니다.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길러주고, 음악으로 위로받고 음악으로 즐거움을 느끼며 본인이 하고 싶은 음악을 자신감 있게 연주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언제나 고민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무언가를 처음 시작하고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지만, 아이들이 성장하고 연주를 완성해 내는 모습을 보면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악기 연주가 주는 성취감, 행복감을 느끼며 반복되는 지친 일상에서 음악을 통해 마음의 휴식처를 얻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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