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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메종디 베이킹 스튜디오’ 김예서 대표 "요리보다 쉬운 제빵의 시작"

이윤지 | 기사입력 2024/09/03 [17:57]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메종디 베이킹 스튜디오’ 김예서 대표 "요리보다 쉬운 제빵의 시작"

이윤지 | 입력 : 2024/09/03 [17:57]

베이킹 스튜디오는 제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다양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를 위한 수업을 제공하며, 각 수강생의 수준에 맞는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특별한 빵과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 취미로 제빵을 시작하려는 사람들부터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전문가들까지 모두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이 맛있는 성취감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이와 관련하여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메종디 베이킹 스튜디오김예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메종디 베이킹 스튜디오] 수업 현장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보통 제과 제빵을 배우기 위해서는 제과 제빵 학원을 등록해야 하는데,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한 수업이 대부분이라 접근성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메뉴가 제한되어 있고, 자격증 취득을 위한 부담감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베이킹은 배우고 싶지만 자격증 취득에 대한 부담이 있는 분들을 위해 베이킹 스튜디오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베이킹 스튜디오에서는 원데이 클래스와 제과 제빵 정규 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원데이 클래스는 단일 메뉴에 대한 수업을 제공하며, 정규 과정은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으로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원데이 클래스는 한정된 메뉴를 제공하지만, 정규 과정은 40여 가지 이상의 다양한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흔히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메뉴들도 높은 퀄리티로 만나볼 수 있어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째로, 저희 스튜디오에서는 폭넓은 메뉴에서 자유롭게 선택 가능한 가성비 최고 원데이 클래스를 제공합니다. 원데이 클래스는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의 원데이 클래스는 한정된 메뉴를 제공하는 반면, 저희는 4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메뉴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흔히 볼 수 없는, 맛있고 퀄리티가 높은 유니크한 메뉴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둘째로, 저희 메종디는 차별성 있는 레시피를 제공합니다. 베이킹 수업을 듣고 나서 모든 과정을 기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전체 과정이 상세하게 담긴 한눈에 들어오기 좋은 메종디만의 상세한 전체 과정 레시피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집에서 직접 베이킹을 할 때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저희는 자유로운 수강시간과 소수 정예 레슨을 진행합니다. 대부분의 학원은 고정된 스케줄로 운영되지만, 저희는 수강생들이 메뉴, 일정,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합니다. 또한, 최대 4인 소수 정예 수업으로 밀착 진행되기 때문에 초보이신 분들도 원활하게 베이킹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베이킹이 처음이신 분들이 저희 스튜디오에 오셔서 여러 회차의 수업을 거쳐 이제는 집에서도 소금 빵, 스콘, 피낭시에 등 다양한 베이킹을 즐기시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보람을 느낍니다. 저희 마들렌은 일반 마들렌과는 다른 마지팬 베이스로 만드는 제법으로 진행되는데요. 가끔 구웠을 때 수강생분들에게 맛보라고 나눠드리곤 합니다.

 

한 번은 수강생분이 대전에서 천안까지 수강을 하러 오셨는데, 마들렌을 수강하던 날 삼촌이 수업이 끝나도록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듣고 정말 뿌듯했습니다. 수강생분은 위암 수술을 하신 삼촌이 음식을 잘 못 드시는데, 그날 제가 드린 마들렌을 맛보시고 극찬을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수강생분들의 가족분들이 저희 베이킹을 좋아해 주시고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정말 기쁘고 보람을 느낍니다.

 

 

▲ [메종디 베이킹 스튜디오] 내부 전경 및 베이킹 작품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는 클래스만 운영하지만, 저희만의 맛있는 빵과 디저트를 직접 맛보실 수 있도록 판매도 시작하기 위해 이전을 준비 중입니다. 클래스와 별개로 베이커리를 오픈하여 더 많은 분들이 저희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보통 베이킹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반죽과 발효의 원리만 이해하면 어떤 레시피든 따라할 수 있습니다. 3년 전에 오픈한 저희 스튜디오에서는 대부분 베이킹이 처음이신 분들이 방문하여 정규 클래스를 통해 집에서 빵을 굽는 일상을 즐기고 있습니다.

 

수강생들로부터 "이제 빵을 사 먹을 수 없어요" 또는 "사 먹는 빵은 맛이 없어요"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 가장 뿌듯합니다. 손으로 반죽하고, 성형하고 만들다 보면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 힐링이 된다고들 많이 하시는데요. 완성된 디저트를 보면 성취감까지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요리보다 쉬운 제빵의 시작, 메종디 베이킹과 함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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