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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나나의 방’ 스튜디오 황나영 대표 "고객의 시선으로 스타일링 한, 편리함을 갖춘 공간"

정인우 | 기사입력 2024/06/14 [12:46]

경기 부천시 ‘나나의 방’ 스튜디오 황나영 대표 "고객의 시선으로 스타일링 한, 편리함을 갖춘 공간"

정인우 | 입력 : 2024/06/14 [12:46]

 

패션과 스타일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드는 촬영 스튜디오는, 의류 및 소품 쇼핑몰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파트너이다. ‘나나의 방스튜디오는 쇼핑몰 운영 경험이 풍부한 대표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촬영의 모든 과정을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이 스튜디오는 다양한 컨셉의 배경과 최신 촬영 장비를 갖추고 있어, 쇼핑몰 제품을 더욱 매력적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표의 쇼핑몰 운영 경험 덕분에 촬영의 특성과 요구 사항을 깊이 이해하고 있어, 맞춤형 촬영 환경을 제공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한다. 게다가, 다양한 컨셉으로 쇼핑몰 촬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촬영까지 가능한 공간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부천시 나나의 방황나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 부천시 ‘나나의 방’ 스튜디오 황나영 대표    

 

 

 

Q. 나나의 방을 창업 하시게된 배경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여성의류 쇼핑몰 나나의 방을 운영하는 대표입니다. 쇼핑몰 업로드를 위해 매번 스튜디오에 방문하여 의류 촬영을 합니다. 그런데 여러 스튜디오를 방문할 때마다, ‘엘리베이터가 있으면 짐을 한 번에 옮길 수 있을 텐데..’, ‘주차장이 있으면 이동 시간이 줄어들 텐데..’, ‘자동 말발굽만 있어도 문을 좀 더 편하게 고정시킬 텐데..’, ‘촬영에 필요한 도구들이 구비되어 있다면 올 때 짐이 좀 줄어들 텐데..’ 등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사업을 하며 깨달은 것 중 하나는 내가 아쉬우면 다른 사람도 아쉬워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문득 내가 스튜디오를 운영해 보자!”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천에 옮겼습니다.

 

 

Q. 나나의 방의 주요 서비스는 무엇인가요?

 

A. 짧은 동선으로 시간 절약을 할 수 있는 8평의 공간으로, 일곱 가지 컨셉의 포토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의류 및 소품과 같은 쇼핑몰 촬영이 가장 많으며, 유튜브, 블로그, 인스타 등 개인 촬영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 공간이 워낙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빔 프로젝터를 쓸 수 있다 보니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 사진을 남기러 오시는 분들고 계시고, 소규모 미팅 및 회의를 하러 오시기도 합니다. 최대 4인 기준으로 소소한 파티나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가능하며, 스터디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 ‘나나의 방’ 스튜디오 내부 모습    

 

 

 

Q. 나나의 방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첫 번째는 모든 공간의 스타일링을 셀프로 했다는 것입니다.

원래 방 꾸미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내 방을 꾸미듯 셀프로 스타일링하여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페인트칠, 조명 설치, 인테리어 등 전부 제 손을 거치지 않은 곳이 없는 애정이 가득 담긴 공간입니다.

 

두 번째는 고객님의 시선에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고객님들께 가장 많이 하는 말은 편안한 촬영되세요.”입니다. 최소한 저희 스튜디오를 이용하실 때에는, 기분 좋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즐기셨으면 하는 마음이 큽니다. 때문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고객들과의 소통으로 채워 나갈 것이며, 시간과 수고를 최대한 아끼실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편리한 시설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쇼핑몰을 운영하며 손님의 입장에서 스튜디오를 정말 많이 다녀봤습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였고, ‘스튜디오 나나의 방'에 전부 담게 되었습니다. 무료 주차 서비스와 더불어 넓은 주차 공간, 엘리베이터 10대 보유, 가깝고 청결한 화장실, 주변 맛집과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었으며, 내부에는 일곱 가지 컨셉의 포토존, 예쁘고 다양한 소품, 밝은 채광, 촬영에 필요한 장비 및 도구 구비 등을 준비했습니다.

 

 

Q. 나나의 방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모든 예약 때 고객님들과 문자를 주고받습니다. 불편하신 것은 없는지, 그리고 편안한 촬영이 되셨는지. 근데 가끔 먼저 연락을 주시는 고객님들이 꽤 있습니다. 스튜디오를 잘 이용했다는 내용과 함께 감사하다고 연락을 주십니다. 그런 문자를 받을 때는 하루 종일 행복하고, 보상받는 기분이 듭니다.

 

또, 저는 대관 후 다음 손님을 위해 청소를 하러 스튜디오에 들립니다. 그런데 어떤 고객님들은 정말 왔다 갔는지 모를 정도로 처음과 같은 상태로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시고 갑니다. 그럴 때마다 배려 받는 기분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 ‘나나의 방’ 스튜디오 내부 모습    

 

Q. 나나의 방의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늘 하고 싶은 게 많습니다.

스튜디오 안에서 독서 모임도 갖고 싶고, 스튜디오를 2호점, 3호점으로 늘리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간 꾸미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공간 디자인 및 스타일링 하는 것을 직업으로 갖고 싶기도 합니다. 실제로 저희 JJ 크루들(같이 회사를 설립하기로 한 친구들)과 함께 이룰 계획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목표가 생기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거의 다 이뤄내는 것 같아요. 그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 속에서 힘들 때마다 하는 생각이 있어요. 웃기는 소리지만 혼자서 인터뷰하는 제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나중에 성공해서 인터뷰할 때, 힘들었던 순간을 에피소드로 풀 거야!’라며 가족한테 이야기하곤 했죠. 그때가 되면 힘들고 지쳤던 모든 순간들이 아름다운 추억이 되어 있을 거라 생각하면서요. 그런데 오늘 그 상상을 이루네요.

 

스튜디오를 운영하기 전 준비 과정에서 이게 맞나?’ 싶기도 했고, ‘과연 될까?’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 마음을 먹는 일과 지금 하려는 것이 옳은 방향이 맞는지에 대한 자신과의 갈등이 가장 괴롭잖아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도전하기 위해 준비 중인 여러분들의 시간이 얼마나 힘들지 충분히 공감됩니다.

 

조금 빨리 도전한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믿으세요.”입니다. 왜냐하면, 내가 얼마나 진심을 다하고 있는지는 나만 알잖아요. 내가 진심일 때, 그 진심은 언젠가 통하더라고요. 오늘 인터뷰하고 있는 저처럼 말이에요.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용기 내어 한 발자국만 나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스튜디오를 방문해 주시는 고객님들, 언제나 여러분과의 소통에 공감하고 그것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희 스튜디오에 대해 문의 사항이 있으시면 홈페이지로 방문해 주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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