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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희원의민화작업실’ 고경리 대표 "민화를 그리며 받은 위로를 다른 모든 분들이 느껴보셨으면"

정세마 | 기사입력 2024/06/12 [14:05]

경기도 용인시 ‘희원의민화작업실’ 고경리 대표 "민화를 그리며 받은 위로를 다른 모든 분들이 느껴보셨으면"

정세마 | 입력 : 2024/06/12 [14:05]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지는 민화 수업을 제공하는 화실이 있다. 이 화실은 민화의 독특한 매력을 널리 알리고, 누구나 쉽게 민화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돕는다. 수업에서는 민화의 기초부터 고급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전통적인 기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예술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민화 수업을 통해 전통 예술의 깊이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 화실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특별한 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 용인시 희원의민화작업실고경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도 용인시 ‘희원의민화작업실’ 고경리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그림 그리기를 즐기며 작업을 하다가 즐거움이 쌓여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작은 화실로 시작하여 지금의 민화전문화실을 오픈하였습니다. 기초부터 취미 과정, 전문가 과정까지 민화의 모든 과정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희원의민화작업실은 전통 민화를 기본으로 현대적인 모던 민화와 창작 수업까지 민화의 모든 분야를 지도하고 있는 민화전문화실입니다. 붓을 잡는 법부터 시작하는 기초 입문반으로 시작해서 입문반 이후 취미 위주로 예쁜 그림들을 그리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한 취미반, 미술 전공자분들과 민화를 해 본 적이 있는 분들, 공모전을 준비하는 분들로 대형 작품 위주의 그림을 그리는 심화반(전문가 과정)으로 나뉘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클래스가 소수로 개인별 1:1 맞춤 수업의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화실은 대개 취미를 위한 수업으로 생각되지만, 저희 희원의민화작업실은 민화전문 화실로서 회원들이 매년 공모전에 도전하고 입상하여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초보자라도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민화협회 회원 가입의 기회를 통해 다양한 회원전에 참여하고 민화작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화실 창업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운영 전반에 대한 지도를 제공하며, 민화 강사로서의 출강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저희 화실은 개인별 맞춤 수업을 특징으로 하며, 획일적인 커리큘럼 없이 회원님의 선호에 따라 수업을 진행합니다. 취미로 시작하더라도 즐거움이나 실력 향상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 충분한 상담을 거쳐 맞춤형 수업을 제공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기억에 남는 사례 중 하나는, 가족들을 위해 살아온 주부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자 민화를 시작한 경우입니다. 주부들이 민화를 시작하면서 이렇게 즐거운 건 처음이라고 말하며, 민화가 1순위가 되었다고 말씀해 주신 게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공모전에서 수상한 주부들이 벅찬 감동으로 울 때, 잘 지도해 드려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큰 보람을 느낍니다.

 

 

▲ ‘희원의민화작업실’ 수업 모습 및 민화 작품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희원의민화작업실의 향후 목표는 화실의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지금처럼 저희 화실에 오시는 분들과 오랜 시간 동안 함께 민화를 그리고, 이곳에서 즐거운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 회원분들이 화실도 운영하고 같은 일을 이야기 나누며 취미와 직업이 같아서 즐거운 사람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랍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희원의민화작업실은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민화를 그리고, 즐거운 수업을 하며, 화실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민화를 너무 늦게 시작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림을 시작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지금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민화를 그리면서 받은 마음의 위로를 모든 분들이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희원의민화작업실은 민화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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