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는 다양한 악기의 기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피아노는 다양한 음계와 리듬을 연습할 수 있는 악기이며, 음악 이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어릴 때 피아노를 배우는 것은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어릴 때 피아노를 배우면 음악적 감각과 창의력을 발전시킬 수 있으며, 소근육 조절 능력과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다. 또한, 피아노는 다양한 음악 장르를 연주할 수 있는 악기이기 때문에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나운음악교습소 이나운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학부 시절 당시 우연히 선배 부탁으로 학원 대타 알바를 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 해보는 레슨이라 한 명 한 명 세심하고 꼼꼼하게 봐준다는 것이 오히려 원장님께 꾸중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학원에서는 이렇게 레슨 하면 안 된다고 하시던 원장님 표정이 아직도 선한데 대충대충 1분도 안 돼서 끝내시는 모습이 이건 내가 생각했던 레슨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훗날 내 학원을 운영한다면 1:1 소수 정원제 수업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꼼꼼하게 나아가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 타임 강사, 전임강사, 부원장, 대리 원장 등 경력을 차곡차곡 쌓아가면서 나만의 학원 커리큘럼도 만들면서 다양한 노하우를 토대로 우리 아이들과 소통하며 음악을 통해 즐거움을 주는 동시에 양질의 수업으로 제공하고자 나운음악교습소를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나운음악교습소는 유치부, 초등부, 중. 고등부, 성인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주교재로는 바이엘, 체르니를 기본으로 배우지만 아이의 성향과 난이도에 따른 맞춤별 교재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성인은 장르에 상관없이 나만의 레퍼토리를 만들어 원하는 곡을 레벨 수준에 맞게끔 서비스로 편곡해 드리기도 하여서 그런지 원생분들이 대부분 좋아하십니다. 성인 수강생분들은 주 1회, 2회 오신 분들을 위한 성인일지를 만들어 드리는데 아무리 수업 시간에 이해하고 습득하시더라도 하루만 지나서 연습하시다 보면 기억이 가물가물 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활용하시라고 수업 내용, 보충해야 할 부분 등 직접 수기로 작성하여 매회 레슨 때마다 드립니다. 아이들은 분기별 평가서라고 하여 아이 진도 상황이나 전반적인 학습 태도에 관한 내용을 기재해서 보내드리는데 매우 흡족해하십니다.

또한, 리코더, 우쿨렐레, 칼림바 등 같이 특강 악기들을 방학기간에는 무료로 배울 수 있게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악기의 유래, 운지법 등 기본을 다지면서 본인이 연주하고 싶은 곡을 선택해서 직접 연주하니 흥미도 실력도 점점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 학원은 이벤트가 종종 있습니다. 명절, 어린이날, 크리스마스는 물론 토스트 데이, 일일 카페, 화이트데이, 밸런타인데이, 빼빼로데이 등 각종 기념일 등을 챙겨줍니다. 학업에 지친 우리 아이들에게, 일에 지친 우리 성인분들에게 나운음악이 드리는 소소한 선물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나운음악교습소의 나운은 ‘내가 즐거운 공간‘이라는 모티브로 1:1 시간대별 소수 정원제 시스템으로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한 공간에서 수업하는데 더 체계적이고 꼼꼼한 원생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매달 1회 진행되는 예술융합 수업으로 예술적 사고 습관을 바탕으로 만들기 수업, 음악 감상, 명화 감상, 작곡가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가장 즐거운 시간이자 인기 있는 수업입니다. 또한 워크지, 음악 교구를 통해 다양한 흥미를 찾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나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아이들 피아노 단계 중에서도 기초를 가장 중요시 여깁니다. 급하지 않고 아이들이 천천히 이해가 될 때까지 올바른 자세로 손 모양, 건반의 이해, 독보 훈련 등 기초를 쌓은 뒤에 악보를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만들어주고 곡에 대한 이해와 깊이 있는 음악적 요소를 살려 연주할 수 있게 나아갑니다.

▲ 나운음악교습소 로고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나운음악교습소를 인수하고 첫 콩쿠르 나갔던 시절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웠던 친구가 있었는데 음악에 대한 추억을 유년 시절에 남겨주고도 싶었었고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 경험을 해주고 싶은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평일과 주말에 나와 2-3시간씩 연습을 해나가면서 잘 따라와 줬는데 콩쿠르 일주일 전 제가 처음 코로나 확진을 접하게 됐었습니다. 목의 통증은 있었지만, 아픔보다는 레슨을 못 해줄 거라는 미안함에 화상 전화로 매일 아이랑 레슨을 진행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나가기 이틀 동안 대면 레슨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힘든 여건 속에서도 받은 보상인 것 같아 더 뜻깊고 기억에 남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나운음악교습소는 보다 다양한 수업을 가르칠 수 있다 보니 6월부터 성인 시니어 분들을 위한 수업을 토대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이전에 6개월 동안 60대 70대가 음악을 접하면 기억 저장과 의사 결정을 돕는 뇌 부분인 소뇌의 부피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음악은 어르신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과목이 된다 해도 과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피아노 수업은 물론 성악 수업을 보다 활발하게 이끌어 갈 수 있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곡반인 한국 가곡, 이태리 가곡, 찬양대를 위한 성가곡반, 헌금송을 위한 특송반 등 다양한 성악을 접할 수 있게 나아갈 예정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음악은 우리 인생에 있어 분명 행복하게 만드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예술입니다. 행복감은 물론 깊이 있는 감정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매일매일 살아가는 데 있어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아주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말로 할 수 없을 때 그 어려운 감정을 음악적인 요소를 통해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될 놀라운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