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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미래수 창의사고력 수학 영통점 황정원 대표 “수학은 탐구하고 사고하여 서술하는 과정”

정세마 | 기사입력 2024/06/05 [13:26]

경기 수원시 미래수 창의사고력 수학 영통점 황정원 대표 “수학은 탐구하고 사고하여 서술하는 과정”

정세마 | 입력 : 2024/06/05 [13:26]

 

수학학습을 할 때 중요한 것은 꾸준한 연습과 개념의 이해이다. 연산 연습은 수학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지만, 단순히 연습만 하는 것보다는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또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율적인 수학학습에 도움이 된다. 지도와 피드백을 통해 개념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습득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미래수 창의사고력 수학 영통점 황정원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미래수는 성인 대상의 수학 지도법 교육으로 시작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들어오는 수학 학원을 꿈꾸는 대표님과 선생님들이 모여 설립된 교육기관입니다. 대부분의 학부모에게 수학이란 과목이 주는 이미지가 부정적인 이유는 우리가 그동안 쌓아온 경험에 의해 비롯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미래수는 그 경험과 감정이 대물림되지 않기 위해 늘 본질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수학이란 학문이 주는 본질적 의미와 목표는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대학에 입학하는 것이 아닌, 사고하고 탐구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본질을 잃지 않기 위해서 직접적으로 우리 아이들과 현장에서 만나고 있는 선생님들의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전달해야 할 것이 단지 수학적 지식뿐이 아니라 그 밑바탕에 갖고 있어야 할 수학적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선생님들은 의미 있는 수학교육을 실현함으로써 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들은 좀 더 쉽고 편안하게 수학을 접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발현할 수 있는 학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미래수는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사고력 수학을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미래수는 탐구하고, 사고하여, 서술하자라는 본원의 교육 목표에 따라 교구와 직접적인 활동을 통해 한 가지 주제를 충분히 탐구하여 깊게 몰입하는 사고의 경험을 쌓아가는 사고력 수학 학원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수학학원에서 이루어지는 선행학습이나, 수학하면 떠오르는 지루한 문제 풀이보다 자기 학년, 제 나이에 해야 할 사고를 깊게 해보는 경험을 쌓아가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미래수의 교육 방향은 오랜 시간 수업을 받아온 친구들, 졸업하고 중고등학교에 진학한 아이들의 성장과 결과를 통해 더욱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 미래수 창의사고력 수학 영통점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한 수연산 특강 모습    

 

  

미래수의 특별함은 학부모 교육과, 정규 수업 외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이벤트 활동들에 있습니다. 학부모 교육, 수학 자격 과정 강사 10년 차인 저는 꾸준한 학부모 교육과 특강을 통해 학부모님과 우리 아이들이 수학으로 인해 관계가 나빠지지 않도록 소통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자녀와의 수학 학습에 어려움을 겪거나 화를 내게 되는 이유는 정확한 지도법과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조급함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미래수의 학부모 특강 이후 자녀와의 수학학습이 완전히 달라졌다는 학부모님들의 피드백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정서와 수학적 태도가 먼저 길러져야 학습의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수업 외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탐구한 결과를 서술할 수 있도록 매시간 수업 내용을 수학 일기에 쓰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완성된 수학 일기를 전시하여 아이들의 성취감을 이끌어주려고 합니다. 그 외 칠교 이야기책, 이달의 문제, 도형 작품 등의 전시를 통해 친구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고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면서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생기도록 합니다. 최근에는 수학 봄놀이라는 이름으로 수학에 대한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는 공모전을 진행하였는데 그 결과 80개가 넘는 작품이 제출되었고, 현재 학원 입구에 전시 중입니다.

 

 

▲ 미래수 창의사고력 수학 영통점 봄놀이 출품작 전시회    

 

  

Q.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미래수를 졸업하고도 찾아오거나 좋은 결과를 전해주는 졸업생 아이들의 소식을 들을 때, 전에 다니던 수학 학원에서 수학으로 상처를 받았던 아이들이 미래수를 다니면서 수학이 좋아지고 잘하고 싶어졌다고 말할 때, 학부모님들이 수학 때문에 아이와의 관계가 나빠지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해주실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우리가 모두 겪어왔듯이 공부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수학이란 학문은 특히나 참 어려운 과목입니다우리 아이들이 미래수를 졸업한 뒤 진짜 힘들고 어려운 수학을 만나게 되었을 때, 미래수에서의 좋은 기억과 수학적 경험이 그 힘듦을 견디고 이겨낼 수 있는, 힘들 때 꺼내 먹을 수 있는 유리병 속 사탕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유리병 속 사탕을 꽉 채우기 위해, 수학 실력과 수학 정서를 모두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전국에 더 많은 아이들이 미래수를 만나서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과 태도를 기를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제가 존경하는 대표님과 교수님이 해주셨던 말씀들을 떠올리며 마지막 이야기를 전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정상으로 향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 길이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빠르게 갈 수도 있고, 둘레길을 걸어 천천히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느끼는 정상에서 기쁨도 클 수 있지만, 때로는 천천히 돌아가는 길에서 꽃 한 송이를 보며 기쁨을 느낄 수도 있고, 신선한 공기와 풍경을 바라보며 더 큰 행복과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조급함이 우리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고 있지는 않나요? 아이들이 현재 머무는 곳에서 경험이 충분히 의미 있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한 시간에 수십 문제를 풀어내는 것보다, 일주일 동안 한 문제를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경험이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진짜 의미 있게 정상으로 가는 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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