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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한남동 ‘리암스짐’ 이형진 대표 "차별성 있는 PT로 향상되는 모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류혜경 | 기사입력 2024/05/14 [12:06]

용산구 한남동 ‘리암스짐’ 이형진 대표 "차별성 있는 PT로 향상되는 모습에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류혜경 | 입력 : 2024/05/14 [12:06]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과 체력 유지는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개인 맞춤형 운동 지도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PT 트레이닝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프라이빗 PT 트레이닝은 전문 트레이너와 1:1로 진행되는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으로, 개인의 체형, 체력, 목표에 따라 최적의 운동 계획을 세우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트레이닝 방식은 일반적인 피트니스 프로그램보다 높은 집중도와 성과를 자랑하며, 특히 바쁜 일정을 가진 직장인들과 운동 초보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암스짐이형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용산구 한남동 ‘리암스짐’ 이형진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학교 때, 체육학과에서 수영을 전공했습니다. 어렸을 때는 축구를 했었는데, 운동하는 걸 너무 좋아하다 보니 누군가를 가르치며 지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수영 강사 생활로 지도자의 길을 들어섰습니다.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뭔가 해소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현대인의 평균 수명이 많이 늘어났잖아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돼 있고, 이런 문제로 인해 삶이 피폐해지는 부분이 있다고 느꼈습니다.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근골격 질환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하는 생각을 움 틔었습니다. 그래서 트레이너 생활과 동시에 신체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에 이르러서는 리암스짐이라는 곳에서 작은 꿈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근골격계 질환에 들어가는 비용을 추산해 보면 굉장히 높게 나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근골격계와 관련하여 당장 아프거나 병원 갈 일이 많지 않아 그 부분을 체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현장감 있게 사람들에게 전파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 싶어서 이렇게 트레이닝 샵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는 1 1 퍼스널 트레이닝만 제공을 하고 있는 프라이빗 PT 스튜디오입니다.
고객 니즈에 맞는 트레이닝을 제공하고, 바닥을 카펫으로 하여 맨발 트레이닝을 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기능성 트레이닝을 기본으로 다이어트, 체형교정, 바디 프로필, 통증케어 운동, 선수 트레이닝, 재활 후 회복 트레이닝 등 철저하게 맞춤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맨발로 운동하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과거에는 맨발로 생활을 했잖아요. 그런데 신발을 신게 되면서 발의 기능을 신발이 대신하게 되다 보니, 맨발은 기능적으로 훈련되어 있지 않아 그만큼 불편함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맨발 트레이닝을 하게 되면 발바닥의 감각도 좋아지고 고유 수용감각 또한 좋아지기 때문에 여러 가지 근골격계 질환에서 예방이 이루어지고, 나아가서는 몸의 힘 전달, 운동 능력 향상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저는, 맨발 트레이닝을 저와 리암스짐의 장점으로 꼽고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그에 필요한 여러 가지 공부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듣고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교육을 동료 트레이너에게 공유하여 다 함께 잘 지도하고, 모두 함께 잘 살고 싶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45세 두 아이의 엄마셨는데 줌바 선생님이셨어요. 무릎 연골판 파열 수술로 3년간 병상에 누워 있었고, 수술 과정 중 의료사고로 긴 시간 병상에 누워 계셨습니다. 우울감이 있고, 체중도 65kg까지 찌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재활치료 후 운동을 조금 더 활동적으로 하고자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저는 동기부여를 좀 강하게 해드리고자 싶어 제 대회 출전 이야기를 들려드렸고, 흥미 있어 하시기에 함께 대회를 나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약 5~6개월간 대회 준비를 했고, 노력이 절실했는지 본인의 종목에서 체급 우승을 하시고, 우승자끼리 하는 그랑프리전에서도 1등을 하셨습니다. 동시에 저도 운이 좋게 체급 우승을 하여 동반 우승을 하게 된, 아주 뜻깊고 보람 있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이후 그분은 삶의 활력도 찾고 자신감도 생기셨으며, 몸도 이전보다 더 건강하고 예쁜 몸으로 변하여, 트레이너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입니다.

 

 

▲ ‘리암스짐’ PT 및 대회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트레이닝이 굉장히 다양하고 많잖아요. 그 속에서 저희만의 차별성으로 이곳은 좀 다르다라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도 공부가 많이 필요하고, 노력해야겠죠. 결과적으로는 회원님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나아가서는 사회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그런 트레이너가 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모두 열심히 살고 있는 사회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스스로를 돌볼 여유가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그러한 현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매일 뭔가 해야 할 것 같긴 한데 하기에는 에너지가 부족하여 실천을 힘들어합니다. 지금 시대가 그래요.

 

하지만 이러한 현실에도 누군가는 합니다. 그냥 합니다. 거창할 필요 없습니다. 지금 당장 운동화 신고 나가보세요. 동네 한 바퀴 걷고 오세요. 아주 잠시 조깅해 보세요. 기분 좋아집니다. 이 좋은 기분을 모두 느껴보시기를 간절히 응원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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