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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건축공사장 설맞이 특별 안전점검 결과 총 164건 지적

김창유 | 기사입력 2024/02/07 [14:12]

[대구시] 건축공사장 설맞이 특별 안전점검 결과 총 164건 지적

김창유 | 입력 : 2024/02/07 [14:12]

대구광역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건축공사장 품질 및 안전확보를 위해 지난 1월 22일(월)부터 진행해 온 ‘설맞이 및 겨울철 건축공사장 특별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2월 7일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겨울철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 예방 및 재해 발생 요인 사전 제거와 다가오는 설 명절 시민들의 평안한 연휴를 위해 관내 주요 건축공사장 161개소를 집중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안전 및 품질관리계획서 적정 이행 여부 △가설울타리·가림막·낙하물 방지망 등의 설치 및 관리상태 △공사장 주변 통행로, 자재 적치 등 환경정비 실시 여부 △동절기 화재안전관리 및 한파·강설 대비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현장이 설 연휴 대비 비상대응체계 및 공사장 안전관리 업무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었으나, 일부 현장에서는 화기물 및 열풍기 주변 소화기 미비치, 안전난간 보호캡 미설치, 현장 주변 결빙구간 미조치, 건설비계 설치 미흡 등 164건이 지적됐다.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 등의 공사대금이 조속히 지급되도록 행정지도했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했으며, 시정 조치에 다소 시간이 걸리는 사항은 조치 완료 시까지 시정 조치 독려 및 확인 후 이행되지 않을 경우 소관부서와 관계기관을 통해 벌금, 과태료, 시정명령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불안 요인이 있는 건축공사장에 대해 선제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한 생활권 보장을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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