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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봉구 링키영어 도봉한신점 전연주 대표 "많이 듣고 많이 말하게 하자"

이경아 | 기사입력 2024/01/25 [23:38]

서울시 도봉구 링키영어 도봉한신점 전연주 대표 "많이 듣고 많이 말하게 하자"

이경아 | 입력 : 2024/01/25 [23:38]

영어를 공부할 때 많이 듣고 말하는 것의 이점 중 하나는 유창함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원어민의 말을 듣는 연습을 정기적으로 하고 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말하기의 자연스러운 흐름과 리듬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아이디어를 보다 쉽고 일관되게 표현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언어 유창성을 향상시킨다.

 

듣기를 통해 다양한 억양, 어휘, 의사소통 스타일에 자신을 노출시킴으로써, 다양한 영어 사용자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데 더욱 적응력을 갖게 된다. 이러한 노출은 보다 포괄적인 언어 학습 경험에 기여하고 실제 상황에서 의사소통할 때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전반적으로, 일관된 듣기 및 말하기 연습은 영어 능력을 연마하고 더욱 유창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자가 되기 위한 핵심 요소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링키영어 도봉한신점의 전연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링키영어 도봉한신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고, 서울대학교 석사를 졸업하면서 입시 영어에 10년 이상 몸담은 뒤 느낀 점은 딱 한 가지였습니다.

 

아이들이 좀 더 어렸을 때 영어를 즐겁게 말하면서 배웠으면 어땠을까?’

 

영어를 언어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외워서 학습해야 하는 과목이라는 방법으로 접근하는 순간, 영어는 지루하고 힘들고 어려운 과목이 됩니다. 아이들이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고 그것이 문장이 되고 문장과 문장을 조리 있게 연결하는 일련의 과정을 살펴보면 들은 대로 말하는 과정은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영어 교육은 읽는 과정, 즉 리딩이 가장 우선시되었죠. 이러한 영어 학습 방법이 지속되면 아이들은 입을 떼기 전에 눈으로 읽고 문제를 푸는 방법에 치중하게 되고, 결국에는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영어로 한마디도 하기 어려운 성인이 되는 게 현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이 듣고 많이 말하게 하자’, 이 목표가 제가 링키영어를 창업하게 된 이유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가장 예민한 청각 신경을 가진 5~9세 아이들은 듣는 그대로 말을 하는 능력이 가장 발달되어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원어민 뉘앙스를 인지시켜 주고 표현들을 다양하게 사용하게끔 해주면 어느 순간 아이들은 자연스러운 발화가 가능하게 됩니다.

 

영어는 언어입니다. 따라서 타인의 말을 이해하고 그에 맞게 반응하여 적절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러한 문화를 가르치고 표현들을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발화하게끔 만들어 주고, 그것이 초등학교 학습까지 연계될 수 있게 ‘Plan for English’를 설계해 주고자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 링키영어 도봉한신점 전경    

 

 

Q. 링키영어 도봉한신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Re-marking’, ‘Immersion’, ‘Accumulation’. 이 세 단계는 아이들의 영어 교육에 있어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 환경에 노출되면서 듣고 말해야 그제야 내 표현이 되는 거죠. 단순한 암기와 시험을 벗어나서 picture-telling, 게임, 신체 활동, 멀티미디어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re-marking을 하면서 연관되는 장면을 보거나 비슷한 상황이 오면 자연스럽게 그에 해당하는 표현들을 발화하게 만듭니다. 그다음 영어 자체에 대한 몰입으로 이어 나가게 하는데, 이때부터 아이들은 영어가 발화되는 그 자체를 재미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 전에 반드시 re-marking이 올바르게 선행되어야 하니 이 과정에 대한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필수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그런 다음 모든 것들이 축적되어 학습으로 연결되게끔 지도하는 과정이 따라오게 되는데 초등부 4~5학년 정도의 학습까지 연계되는 커리큘럼을 완벽하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유치부 초등부 영어의 완벽한 바이블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링키영어 도봉한신점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10여 년 이상 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가지고 있는 신념이 있습니다. ‘즐거운 영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 주도록 만들어 주자’. 아이들은 선생님들의 작은 행동 하나, 말 한마디에 즐겁다고 느끼고 잘하고 있다고 스스로 칭찬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 나가고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링키영어 도봉한신점은 다년간 쌓아온 티칭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 있게 발화할 수 있게 도와주며 영어에 대한 긍정적 경험이 축적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또한, 모든 아이들을 원장인 제가 직접 강의하기 때문에 세심한 1:1 케어가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 잘하고 있어요, 열심히 해요라는 단순하고 평범한 피드백이 아닌, 그날 아이가 했던 행동, 발화, 감정 등을 세심하게 살핀 뒤 그러한 것들을 다음 수업 시간에 반영하고자 하며 이를 바탕으로 2주에 한 번씩 어머님들께 구체적인 피드백을 드림으로써 가정에서도 영어 학습이 연계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수업 모습이나 영상 같은 것들이 많이 궁금하실 것 같아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자료들을 모아서 정리하고 글로 남기고 이를 공유해 드리고 있기에 아이들을 믿고 맡기실 수 있는 유초등부 영어 학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링키영어 도봉한신점 전경    

 

 

Q. 링키영어 도봉한신점을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영어라는 언어를 가르치다 보니 아무래도 가정에서의 연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느낍니다. 아이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고 생활하는 곳이 엄마 아빠가 있는 집인데요. 하루에 20분 정도씩만 엄마 아빠와 함께 영어 하는 시간을 확보해 주셔도 아이들이 이곳에 와서 영어 하는 태도와 집중도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무리한 복습은 언제나 부모님들의 몫이 되기 때문에 나이와 단계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하고 있습니다.

 

보람을 느낀 사례 중 하나를 말씀드리자면, 저희 링키영어에 다니는 남매 링키즈가 스스로 지난달의 내용을 복습하는 영상을 보내준 적이 있습니다. 이 원을 운영하는 데 있어 힘이 되고 보람차다고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사 기관을 처음 다니는 어린아이가 엄마 손을 잡고 들어왔던 것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신나게 들어와서 자리에 앉고 큰 소리로 발화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이 힘에 부칠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어서게 해주는 용기를 얻습니다. 온몸으로 부딪히며 가르쳤던 것들을 잊지 않고 금방 기억해 내서 리뷰하는 모습들을 보면 엄마 미소가 절로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 것 같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이 교습소를 처음 오픈하면서 다짐했던 것은 아이들에게 즐겁기만 한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올바르고 정확한 영어를 가르치자였습니다. 입시 영어를 가르치는 현장에서 느낀 것은 일련의 영어 계획을 장기적으로 세워 보는 것이 어떨까였습니다. 그 생각과 마음으로 5~9세 전문 프리미엄 영어를 오픈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를 접하되 아이들의 실력이 늘어 가고 인지 능력이 향상됨에 따라 학습과 연계시킬 수 있도록 충분한 훈련을 시켜서 졸업을 시키자는 게 저의 최종 목표입니다.

 

아이들의 최종 목적지가 입시 영어라고 한다면 더욱이 지금과 다른 방식으로 영어를 시작해야 합니다. 단순한 문제 풀이는 지양해 주세요. 입시 영어의 끝은 결국 논리력 싸움입니다. 왜 그 문장이 그곳에 위치해 있는지, 출제자의 의도는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 내가 출제자라면 해당 문장에서 어떠한 부분을 출제할 것인지 고민하고 의논하는 과정이 궁극적으로 필요합니다. 즐거운 영어 속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발표하고 의논해 나가는 훈련을 시킴으로써 아이들의 무한한 능력을 끌어내고 싶습니다. 당장 알파벳을 잘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빠르게 읽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내가 아는 영어를 자신감 있게 친구들 앞에서 발화할 수 있는 용기, 그것 하나면 충분합니다. 적어도 저에게 영어를 배운 아이들이라면 자신감 있게 영어로 말할 수 있고 그것들이 쌓여서 같이 책을 읽으며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그것을 영어로 발표하는 모습을 완성시켜 주고 싶습니다.

 

영어 교육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계신 유치부 초등부 자녀를 둔 도봉구 부모님들께서 이제는 고민 없이 링키영어 도봉한신점을 찾으실 수 있도록 잘 성장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자녀 영어 교육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부모님들이 지금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중요한 지금의 시기가 지나기 전에, 아이들이 말하는 것에 대해 쑥스러워하기 전에 영어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죠. 아이들의 발달 상황과 기질을 파악하여 그에 맞는 영어 교육을 시작하세요. 눈앞에 보이는 당장의 성과만 쫓고자 한다면 그 이후의 지속성에 대해서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기초를 탄탄히 닦아 나가고 그 위에 하나하나 새로운 것을 심어 준다면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가지는 길고 굵게 뻗어 나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영어도 같은 방식입니다. 아이들이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답은 나와 있지만 조급하고 급한 마음에 영어라는 언어 교육을 그르치는 경우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영어는 언어입니다. 그렇기에 단시간에 해결되는 과목이 아니라는 뜻이 되겠죠. 아이들이 엄마, 아빠, 맘마, 우유를 말한 뒤 엄마, 배가 고프니 우유를 먹어도 되나요?”라는 문장으로 말하기까지 얼마나 긴 시간과 부모님들의 노력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시면 아주 간단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묵묵히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그러면 어느 순간 한 발자국 성장해 있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그 교육의 시작을 저와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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