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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숨쉬는필라테스 고선희 대표 “꾸준함에서 오는 우리 몸의 변화"

김소영 | 기사입력 2024/01/17 [10:59]

서울특별시 강남구 숨쉬는필라테스 고선희 대표 “꾸준함에서 오는 우리 몸의 변화"

김소영 | 입력 : 2024/01/17 [10:59]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근육 불균형, 만성 통증, 소화 불량, 호흡 문제 등 여러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올바른 자세를 위해서는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증진시키는 운동, 규칙적인 스트레칭,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자세를 의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필라테스는 이런 노력에 특히 유용한 운동으로, 몸의 중심 근육을 강화하고 전반적인 근육 밸런스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필라테스를 꾸준히 하면 몸의 균형이 바로잡히고, 자세가 개선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더 나은 몸의 기능과 감소된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숨쉬는필라테스 고선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강사를 하며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바로 호흡 숨 이였어요. 오죽하면 후~ 선생님이라고 할 정도였어요. 지금까지 많은 회원님들과 수업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호흡을 어려워하고 잘 하지 못하시더라고요. 살아감에 있어 제일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게 절 때 빠질 수 없는 게 숨, 호흡인데 말이죠.

 

 

또 몸뿐만이 아닌 동료와의 호흡, 회원님과의 호흡, 친구와의 호흡, 연인과의 호흡 한마디로 사람과의 소통 그게 바로 호흡이더라고요! 회원님과의 수업도 그 공간에서 같이 호흡하며 좋은 시너지를 내야 하는데 회원님과의 소통이 잘되지 않는다면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없어요

 

그래서 제가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과 필라테스라는 운동을 통해 회원님과 호흡을 맞춰서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며 회원님에게 맞는 정말 제대로 된 필라테스를 보여드리고 싶어 설립 하게 되었습니다. 

 

▲ 숨쉬는필라테스 수업 중 모습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센터는 1:1 필라테스 개인수업과 2:1 듀엣 필라테스 그룹수업으로 진행합니다.

일명 P.P 프로그램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요.

1:1 수업은 회원님 한 분과 강사가 호흡이 정말 중요한데요~ 저희 센터의 1:1 개인 수업은 정말 고객에게 맞는 움직임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1:1수업을 진행합니다.

 

2:1 듀엣 그룹 수업은 4:13:1로 다수와 진행하는 게 아닌 정말 소규모로 보다 더 섬세한 움직임을 관찰하기 위해서 프라이빗 2:1 듀엣 그룹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희 센터는 1:2 필라테스 개인 수업이랑 그리고 이제 듀엣 2:2 필라테스 그룹 수업이 이렇게 있습니다.

 

일명 pp 프로그램이라고 프리미엄 1:1 필라테스 그리고 프라이빗 2:1 필라테스 1:1 같은 경우 회원님에게 정말 필요하고 맞는 움직임과 그리고 그 운동으로 인해 편안함을 선사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어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어요.

 

 

그리고 2:1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4:1 필라테스나 3:1 필라테스처럼 다수와 함께하는 그룹은 하지 않고 정말 소규모로 보다 좀 더 섬세하게 그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는 그런 이제 그룹 수업을 하고 싶어서 2 1 듀엣 그룹 수업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기존 2:1 듀엣 수업은 항상 지인과 가족과 함께 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저희 센터는 편하게 혼자 오셔도 수업이 가능한 매칭 프로그램이에요 그래서 정말 나를 위한 프라이빗 한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요즘은 자기 자신 나를 위해서 그만큼 가치 있는 선택을 합니다.

좋은 사람과의 시간, 좋은 음식, 좋은 의자, 좋은 침대, 저는 좋은 만큼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회원님들께 좋은 기구에서 좋은 수업을 제공해 드리기 위해 가치 있는 선택을 했습니다.

저희 센터는 캐나다 메리튜 스탓기구를 사용합니다.

 

STOTT 필라테스 기구는 본사 merrithew에서 나오는 기구로 198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시작되었으며 기구에 대한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어요, 사람 인체의 몸에 맞는 견고함을 가지고 있고, 다른 타사 브랜드 비해 일정한 스프링 강도로 안전함과 정확한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죠, 일반 나무 프레임이 아닌 철제 된 튼튼한 프레임으로 보다 넓은 기구 면적을 자랑하고 있는 특징이 있어요. 필라테스라는 운동은 하루 24시간 중 1시간 소중한 내 몸을 위한 시간인데 그 시간 동안 어떤 강사와 함께 어떤 기구에 내 몸을 맡길지 한번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여자분이었어요. 센터 문을 딱 열고 들어오는데도 되게 뭔가 힘들어 보이고 되게 많이 아픈 사람처럼 걸어 들어오셨어요. 그리고 의자에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 또 계속 이렇게 막 허리를 이쪽저쪽으로 막 숙이시면서 불편함을 계속 보여주셨는데 그분의 불편함의 원인은 살아온 세월 너무 안 좋은 자세를 오랫동안 많이 하셨고, 구부리거나 숙여 아래를 보는 생활을 지속해 오셨던거죠. 도수 치료를 받아도 안 되고 조금이라도 무리하면 바로 통증이 왔다고 하셨어요, 병원에서 필라테스 한번 받아보시는 게 어떻겠냐고 추천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회원님께 딱 말씀드렸어요.

회원님 제가 회원님을 10회 만에 변화되게 할 자신은 없지만 30회를 했을 때 정말 좋은 움직임은 만들어 드릴 수는 있을 거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그분이 저라는 사람을 믿고 가치 있는 자기 자신을 위한 투자를 하셨고 30회 후 정말 몰라보게 변했어요웃는 얼굴 표정, 혈색, 걸음걸이, 말투까지 진짜 처음은 의기소침했었는데 자신감 있게 걸어 다니고 허리 펴고 이렇게 있는 모습이 너무 멋있는 거예요.

30회가 끝나고 재등록을 하실 때 눈물을 흘리시면서 필라테스가 이렇게 좋은 운동인지 몰랐다. 솔직히 처음에는 필라테스가 너무 겉보기에 뭔가 이쁘고 화려하고 그냥 뭐 다이어트성 운동인 줄 알았는데, 도와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셨어요. 그때 저는 소름이 돋고 이 직업에 대해서 더 많은 자부심이 좀 생겼던 것 같아요.

 

▲ 숨쉬는필라테스 고선희 대표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제 목표는 단순히 명성과 장사로 생각 하는 게 아닌 숨쉬는필라테스를 통해 정말 한 분 한 분과 호흡을 맞춰서 보다 더 좋은 레슨을 통해 필라테스 단순한 운동이 아닌 평생 살아감에 있어 나를 위한 중요한 관리이자 힐링이라는 개념이 생길 수 있게 만들고 싶습니다.

그만큼 있는 가치 있는 시간 투자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그런 생각이 생길 수 있게끔 센터를 운영하고 싶고, 필라테스가 정말 좋은 운동이다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어요.

그냥 와서 10회에서 완성! 이게 아니라 그냥 뭔가 나를 위해서 주 1회 못한다면 2주에 한 번이라도 내 몸을 그냥 정비하기 위한 그런 소중한 가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그 개념을 조금 쏙쏙 하게 받아들이게 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제가 강사지만 필라테스라는 게 그냥 한 달 3개월 해서 딱 되는 운동이 아니거든요.

제가 경력이 10년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안 하면 힘들고 무슨 운동이든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꾸준함에서 오는 변화 그게 바로 필라테스이자 운동인 거 같습니다.

회원님이 오셔서 이 1시간만큼은 집중하며 호흡하시고 가시는 게 그 시간만큼은 정말 힐링 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그런 마음을 많이 전달해드리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요즘은 정말 무분별하게 많은 센터들이 생기고 그 속에서 어떤 센터를 다녀야 할지도 모르겠고 넘쳐날 정도로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저는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저희 센터가 아니라도 괜찮으니 나와 맞는 강사와 함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합이 맞았을 때 그 시너지는 정말 엄청납니다,

 

단순히 이쁜 동작만 하는 필라테스가 아닌, 땀만 뻘뻘 흘리는 수업이 아닌, 경력이 오래되어 내 방식대로 고집하여 수업하지 않고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고, 회원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쉽게 전달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매번 연구하는 자세를 가진 강사와 함께 하시길 바랄게요. 그래야 회원님도 강사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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