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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 다빈치입시연구소 최태영 대표 "학교와 학과를 함께 찾아가는 조력자"

김준혁 | 기사입력 2023/12/07 [00:07]

인천광역시 연수구 다빈치입시연구소 최태영 대표 "학교와 학과를 함께 찾아가는 조력자"

김준혁 | 입력 : 2023/12/07 [00:07]

우리나라에서 입시 교육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진다. 다수를 대상으로 일률적으로 이뤄지는 학교 수업만으로 온전히 내용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학습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학원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다빈치입시연구소 최태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다빈치입시연구소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15년 전 수학, 영어 단과 학원을 운영하면서 뚜렷한 목표 없이 학원만 다니는 친구들을 보며 진로 진학 컨설팅을 직접 배워 이 친구들에게 목표를 심어 줘야겠다는 생각으로 컨설팅 일을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컨설팅은 학생들을 모두 의대나 SKY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의 적성과 성적에 맞춰 목표를 잡아 주고 그 길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학원의 설립 취지는 모든 학생을 좋은 대학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적성과 진로, 그리고 학교와 학과를 함께 찾아가는 조력자가 되겠다는 목표로 설립하였습니다.

 

▲다빈치입시연구소 최태영 대표©

 

 

Q. 다빈치입시연구소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은 다른 입시 연구소가 하는 대입, 고입 컨설팅 외, 설립 취지에 맞춰 학생들의 멘토로서 늘 함께 고민하며 진로 진학 컨설팅과 학습 컨설팅, 비교과 관리 등을 토탈해서 관리하는 관리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빈치입시연구소 전경©

 

 

Q. 다빈치입시연구소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다빈치입시연구소는 다른 컨설팅 학원과 달리 개개인의 적성에 맞는 학교와 전형을 찾아 주기 위해 일반 컨설팅에서 진행하지 않는 미대, 체대, 연극연출, 음대 등 예체능 입시 전형에 대한 컨설팅도 협력 학원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다빈치입시연구소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매년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학생들을 보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기억에 남는 학생으로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만난 제자인데, 이 제자는 홍대 미대만을 바라보고 함께 6년이 넘는 시간을 준비하여 홍익대 미술대학에 합격하였습니다. 그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보람있는 일로는 제가 이 일을 하기 때문에 저의 큰아들의 적성을 일찍 찾아 과학고 진학 후 지금 카이스트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있고, 작은아들은 어렸을 때부터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적성을 잘 살려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진학시킨 것이 큰 보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빈치입시연구소 수업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이 목표입니다. 대학 관련 정보 및 학습에 관한 노하우 등을 대면 상담뿐 아니라 유튜브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유하며 인생의 소중한 시기에 필요한 좋은 멘토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좋은 대학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맞는 학과와 대학을 찾아 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만나는 중고등 학부모님의 90% 이상은 아이가 의대를 진학하기를 원합니다. 부모님의 일방적인 리드로 공부에 대한 의욕과 본인 미래에 대한 꿈을 내려놓는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부모님께서 먼저 앞서 가서 아이들을 끌어당기지 마시고 아이와 발맞춰 가며 우리 아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할 때 가장 즐거워하는지 살펴봐 주시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컨설턴트는 그 길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 주는 손전등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 또한 늘 아이들 편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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