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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 뉴이화음악학원 최상미 대표 "음악과 함께하는 삶이 행복하다는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김준혁 | 기사입력 2023/11/23 [18:24]

경기도 부천 뉴이화음악학원 최상미 대표 "음악과 함께하는 삶이 행복하다는걸 알려주고 싶습니다"

김준혁 | 입력 : 2023/11/23 [18:24]

아이들이 평생 동안 음악을 즐기면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감정적 영향 중 하나는 감성 지능의 발달이다. 음악을 듣고 참여하는 것은 아이들이 다양한 감정을 탐구하고 표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음악은 종종 다양한 분위기, 음색, 감정을 전달하며, 이러한 다양성에 노출되면 어린이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본질적으로, 평생 동안 음악을 즐기는 것은 어린이의 감성 지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인간 감정의 복잡성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감상을 키워 준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뉴이화음악학원 최상미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뉴이화음악학원 최상미 대표©

 


Q. 뉴이화음악학원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이들에게 음악과 함께하는 삶이 행복하다는 걸 알려 주고 싶었어요.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예전부터 유아 음악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요. 항상 저만의 학원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할지 머릿속에 그림을 그렸거든요.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메모도 하고 스크랩도 해서 자료들을 다 모아 놨어요. 그래서 지금 제가 하고 싶은 걸 하나씩 하나씩 실행하고 있어요.

 

▲뉴이화음악학원 전경©

 

 

Q. 뉴이화음악학원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피아노, 예술 융합, 하프 이렇게 수업이 진행된답니다. 피아노는 유아 피아노, 초급, 중급, 고급 단계로 나누어지는데요. 요즘은 피아노를 시작하는 시기가 점점 빨라지잖아요. 그래서 저희 학원의 경우 유아 피아노는 만4~6세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수업의 경우 아이들이 피아노를 배우기는 하지만 테크닉적으로 연주를 하기보다는 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리듬 활동, 노래 활동, 악기 활동, 그림책 수업 등으로 몸으로 음악을 익힙니다. 몸으로 익힌 음악은 절대 까먹지 않거든요. 감각이 폭발하는 유아기 시기에 감성과 두뇌를 성장시키는 음악 감성 교육을 합니다.

 

피아노 초급 단계에서는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집중해서 지도합니다. 테크닉은 몸을 사용하는 습관이라고 했거든요. 중급 단계부터는 소곡집, 반주곡집을 병행하고 본격적으로 코드 반주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고급 단계는 그동안 중급 단계에서 배운 것을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로 클래식과 실용으로 나누어서 지도합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예술 융합 수업인데요. 예술 융합은 명화와 그에 어울리는 음악, 미술, 수학,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며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고 마음을 나눕니다. 다른 활동을 하지 않아도 명화와 음악 감상 자체만으로도 힐링입니다. 요즘 아이들 너무 바쁘잖아요. 마음의 여유도 없어요. 아이들에게 쉼과 여유를 주고 싶었어요. 예술은 배워야 할지 말지 결정하는 과목이 아니라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같은 존재예요!

 

일주일에 한 번 특강 수업을 하는데 다양한 음악 게임과 시즌별로 특강이 이루어진답니다. 특별한 수업으로는 하프 수업이 있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하프는 그랜드하프를 축소시켜 놓은 15현 미니 하프입니다.

미니 하프는 기초 지식이 없어도 소리내기가 쉽고 유치부 아이들도 연주할 수 있을 만큼 자리만 익히면 바로 연주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뉴이화음악학원 수업 모습©

 

 

Q. 뉴이화음악학원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꼼꼼한 1:1 레슨, 소수 정원 시간제이기 때문에 좀 더 세심한 케어가 가능합니다. 또한 감각 레슨법으로 재미있게 흥미를 더해 주고 정확한 모션을 보여줘 음악을 게임처럼 익힙니다.

 

피아노 레슨의 경우 들어가기 전 배울 곡의 음악을 먼저 듣습니다. 음악의 분위기를 익히고 터치는 어떤 터치로 칠지, 곡의 느낌을 이모티콘으로 그려 보기도 하고요. 미뉴엣이 나오면 직접 미뉴엣 춤을 쳐보기도 한답니다. 말로 하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그 느낌을 알고 연주하는 것, 알고 치는 것과 모르고 치는 것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엄청난 차이거든요.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행복한 정서를 만들어 가며 지도하고 있습니다.

 

 

▲뉴이화음악학원 하프 연주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내년에 공원에서 버스킹 연주회를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하프 앙상블을 만들어서 연주 봉사를 다니고 싶습니다. 크게는 아이들이 평생 음악을 즐기는 음악 애호가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피아노는 누구나 꼭 배워야 하는 필수 인재 교육입니다. 피아노학원을 뇌 훈련소라고 할 만큼 모든 감각을 사용하기 때문에 뇌에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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