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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중앙사진학원] 김규영 원장 “미래 사진가의 토양이 될 수 있도록 지도”

이경아 | 기사입력 2024/09/06 [10:09]

경기 수원시 [중앙사진학원] 김규영 원장 “미래 사진가의 토양이 될 수 있도록 지도”

이경아 | 입력 : 2024/09/06 [10:09]

오늘날 우리는 시각적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사진은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사진학원은 이러한 시각적 소통의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창의력과 표현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학원에서의 교육은 단순히 카메라 조작법이나 촬영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사진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와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또한, 사진은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현대인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결국 사진학원은 현대인들에게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창의적 사고와 자기 표현의 장을 제공하며, 이는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소통을 촉진하는 데 기여한다.

 

이와 관련하여 [중앙사진학원] 김규영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중앙사진학원 김규영 원장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예술 분야 중 하나인 사진으로 내 생각을 전달하는 것은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이미지와 생각을 일치시켜 만들어가는 과정은 기호의 역할을 하고 있고 그런 창작물을 타인에게 보여주어 소통하고 확장해나가는 학문이 사진입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위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고민하는 과정의 순간을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대기업 홍보팀, 의전, 도의회, 의류 회사, 드론 촬영, VR 제작, 웨딩 사진, 전업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진에서 실무경험을 토대로 한 노하우와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얘기들을 예비 사진가들에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대학진학반, 일반인 과정, 국가자격증 사진기능사, 흑백 필름 과정으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등학교 2, 3학년들이 수강하는 대학진학반은 사진학과 진학을 위한 필수과정으로 사진의 기초지식부터 사진제작에 필요한 기술개론, 사진사, 포트폴리오 제작, 디지털 이론, 촬영 실기, 구술면접의 준비를 철저히 대비하는 과정입니다.

 

일반인 과정은 사진을 취미로 하고자 하는 분을 대상으로 기초, 중급, 고급과정 편성되어 있습니다. 기초과정은 처음 사진을 접하는 분들이 촬영에 필요한 초점, 노출, 구도를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입니다. 중급과정은 후보정을 통해 편집하는 수업으로 ‘Adobe photoshop’, ‘Adobe lightr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정하는 과정입니다. 고급과정은 스튜디오 조명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사진을 전문적인 조명을 이용해 구현하는 수업입니다.

 

국가자격증 사진기능사과정은 필기, 실기 과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필기 과정은 사진기술개론, 사진가, 디지털 사진 등 필기시험에 제출되는 모든 이론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실기 과정은 스튜디오 조명, 사진 편집, 디지털 출력까지 모든 과정을 교육하고 시험을 보는 고사장과 같은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실전처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흑백 필름 과정은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필름을 암실에서 현상과 인화 과정을 거쳐 아날로그 사진을 제작하는 과정입니다. 현상과 인화에 필요한 약품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가는 수업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매년 진행하고 있는 큰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사진, 예술 전시회 관람을 통해 다양한 예술 분야의 견문을 넓히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대형 미술관, 갤러리, 아트페어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장을 관람하고, 단순히 작품뿐 아니라 제작 방식, 전시 구성, 운영 등도 배울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 방학 기간 중 촬영 여행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일몰 촬영, 별자리 사진 등 평소 촬영하기 어려운 순간을 함께 촬영하여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사진작가를 초대하여 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업에 있는 작가들에게 생생한 소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에게 값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후배들 간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 건강한 입시 생활과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 대한 정보, 소식들을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중앙사진학원 내부 전경 및 수강생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마음이 뭉클한 순간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소식, 자격증 합격 소식, 사진 스튜디오 창업 소식 등 정말 다양하지만 그중 사진으로 인해 삶이 바뀌었다라는 말이 가장 기억납니다. 사진을 알고 학원에 다니면서 무기력했던 삶이 활동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뀌게 되어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땐 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

한 사람의 사고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 학원이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고 지향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생들이 졸업 후 학원에 찾아와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해줄 때면 매우 뿌듯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먼저 예술과 사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좀 더 심층적으로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현재 공공예술, 대중예술이라는 키워드로 많은 사업과 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홍보와 마케팅 수단이 아닌 심층적인 정보와 구성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중앙사진학원은 새로운 촬영기법, 보정기법, 장비들에 대해 습득하고 응용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현대사진의 근간이 되는 학원이 되길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특히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입시에 대한 스트레스가 아닌 창작의 매력을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참여와 재미를 높이고 창의력과 생각의확장을 가능하게 하여 사진의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사진가의 토양이 될 수 있게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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