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독서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디지털 미디어에 익숙해져 짧고 자극적인 콘텐츠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집중력 부족이나 어휘력 부족도 영향을 미친다. 문해력과 독서를 잘하려면, 일상에서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고, 책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와 교육자들이 아이들과 함께 독서 시간을 가지며, 독서 후에는 내용을 이야기하고 질문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문어랑 독서논술 송민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문어랑 독서논술 송민현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센터를 설립한 이유는 모든 학습의 출발점이 독서에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책을 읽고 내용을 머릿속에 그려보는 연습은 문해력과 직결되며, 글의 전체 구성과 요약 능력을 기르는 데 중요합니다. 초등학생 시기에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어린 시절 세계 명작과 소설들을 반복해서 읽으며 독서에 흥미를 느꼈고, 이후 신문과 인문 도서를 통해 문해력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디지털 미디어와 쇼츠 영상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AI 시대에 대체되지 않는 한 사람으로 성장하려면 개인 역량인 '생각하는 힘'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표현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쓸 수 있는 능력은 인간 고유의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문해력의 부재'는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독서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문해력 성장에 기여하고자 독서 논술 지도사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센터의 주요 서비스는 문해력과 독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문해력이 자라는 시기의 친구들은 아직 추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그냥 넘겨버리고 지나갑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다독보다는 정독 훈련을 강조합니다. 정독과 함께 어휘력 훈련을 통해 문해력의 기초를 다지며, 이는 다독과 속독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휘력 훈련을 통해 교과서와 수능, 시사 어휘를 반복하여 정독함으로써 어휘를 확립하고, 지문을 읽은 후에는 주관식 서술형 학습을 통해 메타인지를 확장합니다. 고학년 학생들은 지문을 구조화하여 글의 전체 구조를 이해하고 핵심을 도출하는 연습을 하며, 저학년 학생들은 이야기 구성 단계를 배우기 위해 연상 훈련을 통한 이야기 만들기를 합니다. 어휘력 훈련을 마치면 사고력 도서 훈련으로 들어갑니다. 아이들이 각자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읽고 서술형 문항을 풀어보며, 메타인지 테스트를 통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킵니다. 이 과정은 대입 수능의 국어 영역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창의 융합 논술 프로그램을 통해 신화, 역사, 그림책, 시사,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배경지식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비교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마인드맵, 개요 구성, 원고지 쓰기를 통해 고등학교 수행 평가까지 대비할 수 있는 논술 자신감을 심어주는 수업을 제공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문어랑 등마초점은 문어랑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교육원으로,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문해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첫째, 100% 교과서 기반 독서 훈련을 통해 튼튼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문해력을 구축하여 학교 공부에 자신감을 갖게 합니다. 둘째, 신속하고 정확한 정독 읽기와 이해를 통해 핵심을 도출할 수 있는 문해력을 기릅니다. 셋째, 서술형 테스트와 분기별 전국 문어랑 올림피아드를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로 메타인지와 성장을 평가합니다. 넷째, 학습 어휘와 한자, 사자성어를 훈련하고, 독서 일기를 통해 글의 전체 구조를 파악하고 요약하는 연습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배양합니다. 다섯째, 논술 수업을 통해 생각의 확장과 글쓰기 실력을 기르며 중고등학교 수행 평가를 준비합니다. 아이들의 학습 결과물은 분기별로 학부모님께 제공되어 자녀의 성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교습소를 운영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모두 소중한 경험입니다. 특히,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그들이 성장해 가는 과정을 보는 것이 큰 행복입니다. 조용한 성향의 친구들이 이곳을 편안하게 느끼고 마음을 열어주었을 때,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첫 수업을 마친 후, “아이가 문어랑 수업이 재미있대요. 진작 더 일찍 갈걸 그랬어요”라는 피드백을 받을 때면 큰 보람을 느낍니다. 새로운 공간에 대한 어색함이 크던 친구들이 즐거움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저도 더욱 힘이 나고 신이 납니다. 학습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성장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앉아서 집중하기 어려워하던 저학년 친구들이 몇 달 만에 1시간 동안 집중해서 읽고 문장을 꼼꼼히 작성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대견스럽습니다. 고학년 친구들이 학교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자랑할 때도 큰 기쁨을 느낍니다. 아이들이 문어랑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단원 평가 점수가 확실히 상승한 모습을 보며, 국어와 문해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중학생 친구들의 국어 성적 향상도 큰 보람입니다. 아이들의 공부 자신감과 글쓰기 자신감이 자라는 모습을 볼 때, 이 일을 선택한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며 큰 행복을 느낍니다.

▲ 문어랑 독서논술 내부 전경 및 수업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향후 목표로는 5~9세 친구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며 독서 친구로 성장시키는 ‘꿈이랑 독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자 합니다. 또한, 문어랑 독서의 연장선으로 중고등 내신 및 수능 대비 프로그램도 개발 중입니다. "문어랑 독서에 와서 학교 공부가 재미있어졌어요" 또는 "문어랑 독서에 와서 글쓰기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어휘 자신감을 문해력 자신감으로 확장하고, 그 힘이 글쓰기와 학습으로 이어져 중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책을 통해 꿈을 꾸고 세상을 경험했던 저처럼, 모든 아이들이 책으로 꿈을 꾸며 시대의 인재로 자라길 소망합니다. 앞으로도 리틀문어박사를 키워내는 목동문어쌤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서술형과 논술형 평가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교과목의 경계가 의미 없어지고, 융합적 사고와 나만의 생각을 도출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모든 아이들의 꿈은 다르지만, 독서는 그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초등학년에 좋은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문어랑 독서 등마초점에서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양천구 독서 논술의 버팀목으로서 자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