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피플은 모델의 전문성과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며, 업계의 최신 트렌드에 맞춘 홍보와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한,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모델이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예술기관으로서 예술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고, 예술 작품의 기획 및 전시를 담당한다. 예술가와 단체를 지원하며, 문화 행사와 공연을 조직하여 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예술 관련 연구와 개발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접근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하여 이든피플 홍한솔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든피플 홍한솔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패션모델로 시작하여 모델, 전문 교육자, 공연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15년 동안의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모델 직업의 전문성과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16년 석사 공부 중, 기준이 없는 모델 직업관과 교육, 전문성이 결여된 단체 및 에이전시 등으로 인해 큰 회의를 느꼈습니다. 이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전문기관을 설립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예술고등학교에서 모델과 전임교사로 근무하며, 대학원 시절의 구상을 보다 신속히 실행하기 위해 3년 전 이든피플을 설립하였습니다.

‘이든피플’이라는 이름은 ‘착하고, 어진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저희는 전문성 있는 예술 교육과 공연 활동을 통해 모델 분야의 질서와 기준을 정립하고, 예술 분야 종사자들이 올바르게 양성되고 발전할 수 있는 기본 발판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크게 예술교육, 공연기획 연출, 콘텐츠 기획을 운영합니다.

예술교육 분야에서는 패션모델, 연기, 뮤지컬, 댄스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교육과 교육자 양성 과정을 제공합니다. 공연기획 및 연출 분야에서는 패션쇼, 갈라쇼, 축제, 전시회, 박람회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기획하고 연출합니다. 또한, 콘텐츠 기획 분야에서는 사진 및 영상 촬영, 콘텐츠 개발 및 제작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많은 분들이 학원이나 에이전시라는 개념을 떠올리지만, 저희는 항상 예술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모델 분야의 학원은 1개에서 3개 미만인 반면, 에이전시와 비인증 단체는 매우 많습니다.

저희는 전문적인 과정과 활동 경력 인증을 받은 선생님들이 교육을 진행하며, 정부 주최 행사에 대한 공연 기획과 연출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올바른 경력 활동과 추후 경력 인정이 가능하며, 예술 분야에서 경력 증명이나 활동 내용 증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 중장년층에게 필요한 기본적인 프로필 사항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어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는 취약계층 예술 분야 교육 지원, 정부 기관 관련 정식 공연 경험, 자격증 발급 등으로 구체화되어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한국국제교류 활동, 공식인증세계대회, 자격 요건 기준 상향 등 발표안을 정부 기관과 협의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설립한 기관이 정부 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았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센터를 오픈하고 일을 추진하며 첫 번째 시도에서는 준비 부족으로 인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도전에서 성공적으로 인증을 받아, 그 과정에서의 노력과 인내에 대해 스스로 많이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과 진로 상담을 진행했었는데, 시간이 지나 현 분야에서 프로페셔널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들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받을 때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린이, 학생, 청년, 중장년 등이 제가 도움을 주었던 덕분에 자신의 길을 잘 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 것은 큰 보람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3년 '한글주간'에 제가 기획한 우리한글패션쇼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을 때입니다. 이틀 동안 3,000명이 넘는 관람객과 외국인들이 공연을 즐겁게 관람해 주었고, 담당 기관으로부터 축제의 구성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큰 보람을 안겨주었으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가치 있는 공연 행사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싶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 이든피플 수업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현재 저와 이든피플 모두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예술 분야 시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으며, 특히 모델 분야는 겉으로는 화려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매우 힘든 구조로 되어 있어 시장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점차 변화를 일으켜 제 후배들, 제자들, 선생님들, 예술가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현재는 작은 기업이지만, 최종 목표는 예술 분야의 재단을 설립하여 운영하는 것입니다. 이 재단을 통해 예술 분야의 환경적인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포기하는 사람들에게는 지원을 제공하며, 패션쇼나 대회 활동 등 공식적인 행사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예술가들이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예술의 범위는 굉장히 넓고, 포괄적이며, 때로는 이해가 잘되지 않지만, 그 속에 아름다운 메시지들이 들어있습니다. 많은 예술가들이 국내 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니 예술을 즐기고 체험하고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