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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클라라음악학원> 박인애,박지애 대표 "음악을 통한 인격 형성과 예술적 성장의 공간"

함제우 | 기사입력 2024/08/05 [15:07]

경기 용인시 <클라라음악학원> 박인애,박지애 대표 "음악을 통한 인격 형성과 예술적 성장의 공간"

함제우 | 입력 : 2024/08/05 [15:07]

 

음악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끼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빠르게 결과를 얻기보다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진 <클라라 음악 학원>은 이런 원칙을 바탕으로 음악 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클라라 음악 학원>은 단순히 기술적인 실력 향상에 그치지 않고, 음악을 통해 학생들의 인격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피아노와 첼로를 전공한 두 원장이 함께 운영하는 이 학원은 음악의 감동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여, 아이들에게 단순히 악기를 연주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두 자매 원장은 초등학교 시절의 기억을 통해 음악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정서적 지지와 격려의 원천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학생들에게도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이론과 실기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찾고, 실력을 쌓아가며, 무엇보다 음악을 즐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클라라 음악 학원>은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인격 성장과 정서적 안정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언제나 연구와 발전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이곳에서의 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넘어서, 음악을 통한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용인시 <클라라 음악 학원> 박인애,박지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 용인시 <클라라 음악 학원> 박인애, 박지애 대표 연주 모습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클라라음악학원은 음악을 전공한 언니(피아노)와 동생(첼로)가 함께 음악을 연구하고, 연습하며, 가르치는 공간을 만들고자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듀오로 자주 연주하는 만큼, 함께 음악을 연구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습니다. 또한, 동일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희 학원은 단순히 음악을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음악을 깊이 이해하고 탐구할 수 있는 연구의 장이기도 합니다. 언니와 동생이 함께 연주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도 음악의 깊이를 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피아노와 첼로의 조화를 이루는 듀오 연주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실전에서의 연주 능력 향상과 음악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개성과 능력을 존중하며, 그들이 음악을 통해 자기표현의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클라라음악학원은 전문적인 음악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드리고자 합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에서는 피아노와 첼로의 기본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음악 이론 교육도 철저하게 진행합니다. 1~12권으로 나눠진 다양한 난이도의 이론 문제집과 평가 문제집을 통해 학생들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도합니다.

 

또한, 합창 수업을 특강 형태로 제공하여 학생들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이들이 함께 목소리를 합해 노래할 때 특히 재미있어하며, 이를 통해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이는 정서적 교육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합창곡에 맞춰 수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지는데, 이는 말 못 하는 친구들의 언어를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됩니다.

 

음악 듣고 분석하기, 음악 감상 후 의견 나누기, 연주 영상 보며 의견 나누기, 동료끼리 서로 티칭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악보를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마스터 클래스를 자주 열어 친구들 앞에서 연주하고 티칭받으며 코멘트를 나누는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성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콩쿠르 준비반을 운영하여 음악을 깊이 공부하고 훈련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분기별로 영상 촬영 음악회를 열어 무대 경험을 쌓고 진지하게 연습할 기회를 제공하며,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합니다. 교회 성가곡 반주와 기본적인 반주법 수업도 진행하여 성인들도 평소 배우고 싶었던 곡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저희 두 원장은 주기적으로 연주회를 열어 학생들이 선생님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피아니스트로서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의 연주와 공부(합창단, 오케스트라, 재즈 윈드 앙상블, 윈드 앙상블, 관악기/현악기와의 앙상블, 성악 등)를 해왔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폭넓은 음악 교육을 제공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인격을 소중히 대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개개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학생들은 개성이 다르고 배우는 속도와 능력이 다릅니다. 다 같은 방식만 고집하다 보면 아이들의 마음을 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각 학생의 다름을 파악하여 완급조절하며 가르칩니다.

 

음악은 정서적 교육의 중요한 요소이기에, 정서적·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음악의 묘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본인이 원해서 배우는 아이들도 있지만, 어쩔 수 없이 학원에 오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첼로를 전공한 동생은 5개가 넘는 센터에서,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하는 학생들을 위해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그곳은 80% 이상이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우 등 음악을 사교육으로 받기 어려운 친구들입니다. 다양한 아동들을 만나며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은 현재 학원을 운영하는 데 있어 아동들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적극적인 수업을 지향합니다. 주입식의 일방적인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마음껏 의견을 표출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겪게 합니다.

 

악보를 보는 실력을 키워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혼자서 원하는 악보를 가지고 얼마든지 연주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교육을 추구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즐거운 공간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학원은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해도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건강하게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클라라 음악 학원> 음악회 모습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운영자로서 제가 원하는 만큼 아이들에게 애정을 쏟을 수 있고, 제 방침대로 티칭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는 학원을 설립한 취지와도 연결되는데요, 음악을 주입식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직접적으로 탐구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즐겁고 보람차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음악을 이해하고 표현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큰 기쁨입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의 개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차이를 존중하며, 각 아이에게 맞춘 완급 조절을 통해 티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그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이와 더불어, 제가 추구하는 것은 아이들이 학원에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고,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시간을 벗어나 음악을 통해 건강하게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초등학교 시절 저에게 큰 감동을 주셨던 음악 선생님을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그 선생님은 입시와 여러 활동으로 지친 저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기에 평생 기억할 은사로 남아 있습니다. 사랑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대하면, 비록 아동들이 어리기 때문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할 것 같지만, 인격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생각과 방향을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도 그런 스승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실력 또한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격려하며, 그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수업을 통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겪게 하여 창의적인 음악 교육을 제공할 것입니다.

 

저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들이 미래에 자신감 있고 행복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입시나 경쟁에서의 결과만이 중요시되는 현실 속에서도, 과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소중한 일입니다. 음악을 감상하고 연주하면서 여유롭고 풍요로운 마음을 함양할 수 있는 피아노와 첼로를 어릴 때부터 가르치는 부모님들은 정말 멋지십니다.

 

저희 클라라음악학원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연구를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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