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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포핸즈피아노> 김송아 대표 "음악의 화합과 성장의 공간"

정세마 | 기사입력 2024/08/02 [15:15]

대구 북구 <포핸즈피아노> 김송아 대표 "음악의 화합과 성장의 공간"

정세마 | 입력 : 2024/08/02 [15:15]

 

음악은 단순한 예술의 영역을 넘어서, 우리의 감정과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강력한 매개체다. <포핸즈 피아노>는 이러한 음악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며, 두 사람의 협연에서 비롯된 아름다운 조화를 통해 피아노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포핸즈 피아노>는 피아노 교육의 혁신을 추구하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진정한 기쁨과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단순히 기술적인 연주 능력만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한 정서적 힐링과 창의적인 표현을 중시한다. 각 학생의 개성과 흥미를 존중하며, 음악을 통해 스스로의 감정을 표현하고 삶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채우도록 돕고 있다.

 

학원은 음악이라는 공통된 언어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혼자만의 기술을 넘어서, 협업과 상호작용을 통해 더 깊은 음악적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한다.

 

이와 관련하여 대구 북구 <포핸즈 피아노> 김송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대구 북구 <포핸즈 피아노> 김송아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10년 이상 강사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피아노 교육의 가치를 깊이 이해해 왔습니다. 학원에서의 체계적인 연습 관리와 각 학생의 성향에 맞춘 개인 맞춤형 수업의 장점을 결합하여 질 높은 피아노 수업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또한, 연주자로서 활동하면서 느꼈던 음악의 행복함과 즐거움이 학생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더욱 명확해지면서,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삶의 가치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음악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삶을 지원하는 일은 그 자체로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포핸즈피아노'를 창립하게 되었으며,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행복을 찾고, 자신만의 음악적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모든 것은 흥미가 있어야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흥미는 스스로 재미를 느끼는 것에서 나오는데, 강압적이면 흥미가 생기지 않죠. 그래서 저희 포핸즈피아노에서는 규칙은 있으나, 학생들이 자유롭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본인이 해야 할 것들을 지키도록 합니다.

 

저희는 학생들을 단순히 바이엘과 체르니의 틀에 가두기보다는 음악을 통해 정서적 힐링을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음악이 주는 즐거움과 감동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동기부여를 받고 지속적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기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탄탄한 기초가 쌓여야 실력 향상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초급 단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 시기에 학생들이 올바른 테크닉과 음악적 이해를 갖출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합니다.

 

포핸즈피아노에서는 음악이 주는 기쁨과 감동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느끼며, 평생 음악과 함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드립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포핸즈피아노는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음악처럼 순수한 아이들은 진심을 알아봐 줍니다. 밝게 인사하고 웃는 얼굴로 수업을 진행하면 아이들도 저도 즐거워져서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게 됩니다.

 

저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시간 지정제와 소수 정원제를 운영합니다. 여유 있는 환경에서 모든 아이들에게 맞춘 수업이 가능하며, 질 좋은 수업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이 원칙을 오픈 후 지금까지 지키고 있으며, 클래스가 마감되면 더 이상 신입생을 받지 않기 때문에 대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홀수 달마다 향상 연주회를 열어 무대에서 연주하는 기회를 모든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주회는 특별한 곡을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곡을 꾸준히 연습하며 끈기를 키우고 친구들 앞에서 자유롭게 연주하며 자신감을 얻도록 돕습니다. 이는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주며, 영상으로 기록하여 부모님들께 아이의 현재 모습을 남겨드릴 수 있어 매우 좋아하십니다.

 

 

▲ <포핸즈 피아노> 내부 모습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한 가지 귀여우면서도 감동적인 일이 기억납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저에게 이렇게 말하더군요. "선생님, 저는 26살 때까지 피아노 배우러 올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때쯤이면 선생님이 할머니가 될 것 같은데 괜찮아?"라고 물었더니, 괜찮다며 자기는 피아노 치러 오는 게 너무 좋아서 매일 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 친구는 이미 매일 오는 반인데도 말이죠. 그 말을 듣고 나서 다시 한번 제가 하는 일에 대한 사명감을 느꼈고, 저에게 배우러 오는 누구에게나 최선을 다해서 가르쳐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포핸즈를 시작하고 나서는 레슨하는 순간순간마다 너무 감사함을 느끼며, 이 일이 제 천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는 원내에 연주홀이 있는 학원을 새롭게 만들고자 합니다. 이 연주홀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음악이 일상 속에서 항상 함께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삶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득 채우는 공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저는 원래 계획적인 사람이 아니었으나, 포핸즈를 시작하면서 계획적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3, 5, 10년 후의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배우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들을 하나씩 이루어가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려고 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포핸즈는 두 사람이 한 피아노에서 함께 연주하며 협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혼자서만 잘해서는 안 되는 것처럼, 두 사람의 화합을 통해 멋진 결과를 이루는 것을 뜻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로 혼자가 아니라 여러 사람과의 화합을 통해 기쁨과 행복, 즐거움을 찾는 과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인생이라는 악보에 좋은 사람들과 멋진 하모니를 이루며 하루하루 감사와 긍정의 에너지를 채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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