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서울 성동구 ‘엣홈101’ 양경애 대표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

조은미 | 기사입력 2024/05/07 [12:39]

서울 성동구 ‘엣홈101’ 양경애 대표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

조은미 | 입력 : 2024/05/07 [12:39]

 

캔들(양초) 공예와 향수 공예는 수 세기 동안 장인들과 애호가들을 매료시킨 예술 형태로, 창의성, 향기, 그리고 기능성을 아름답게 결합해 내는 활동이다. 캔들의 깜박이는 빛부터 개인 맞춤 향수의 오래도록 남아있는 향기까지, 이러한 공예품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감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촛불 제작은 왁스, 심지, 그리고 향료의 미묘한 조화로, 공간을 따뜻하고 분위기 있게 가득 채우고 개성을 불어넣는다. 마찬가지로, 향수 제작은 향기의 세계를 탐험하며, 다양한 향료를 혼합하여 기억, 감정, 그리고 개성을 떠올리게 해준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성동구 엣홈101’ 양경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출산과 육아를 하면서 동시에 직장을 다닐 때, 캔들 공예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10년 이상 해왔던 직업을 그만두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면서, 캔들 자격증을 취득하였습니다. 좀 더 자유롭게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싶어,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했고, 캔들이란 공예에 빠지면서 여러 가지 공예와 향기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향도 공부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향수 클래스도 함께 하는 현재의 엣홈101 공방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 엣홈101 작품 사진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캔들과 향수 원데이 클래스 및 자격증반을 운영하며,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전문가반 클래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부케나 선물 받은 꽃을 활용한 제품 제작 의뢰를 받거나, 클래스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또한, 기업 및 관공서 출강 수업, 굿즈 캔들 제작, 답례품 제작도 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특별한 시간을 채우고 싶은 분들에게, 공간은 작지만 프라이빗하게 캔들을 만들거나, 향수 클래스를 통해 나만의 시그니처 향을 만들고 다양한 향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는 클래스를 운영 중입니다. ‘엣홈101’에 방문한 수강생분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엣홈101’에서 자격증을 취득하신 수강생님들이, 창업을 하여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는 게 가장 뿌듯한 순간입니다.

그리고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로 방문하신 분들의 만족스러운 후기와 칭찬을 볼 때 보람을 느낍니다.

 

▲ 엣홈101 작품 사진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처음 창업을 할 때,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직업이라 캔들 공예를 선택한 점도 있었습니다. 공방을 운영하며, 캔들뿐만 아니라 다른 공예들에 대해도 알게 되었죠. 그래서 저는 천천히 꾸준하게, 캔들뿐만 아니라 손으로 할 수 있는 다른 공예들도 함께 체험할 수 있게끔 분야를 넓히고 싶습니다. ‘엣홈101’에 오시는 분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은 토털 공예 공방을 운영하는 게 향후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곰 손이라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재미있게 캔들을 만들어 가실 수 있게 충분한 설명과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쁘고 귀여운 캔들을 만들어,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을 가져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친구, 가족, 아이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모두 환영합니다. ‘엣홈101’에서 향기로운 선물 같은 시간 보내러 오세요.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