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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뉴턴의 과학실험실’ 김일랑 대표 "놀이처럼 배우는 흥미로운 과목, 과학"

송재구 | 기사입력 2024/05/07 [09:04]

서울 강동구 ‘뉴턴의 과학실험실’ 김일랑 대표 "놀이처럼 배우는 흥미로운 과목, 과학"

송재구 | 입력 : 2024/05/07 [09:04]

아르키메데스는 왕명으로 왕관의 밀도를 측정해야 했다. 고심 중에, 몸이 물에 잠겼을 때 물이 넘치면서 그의 몸무게가 감소하는 것을 보고, 왕관이 높은 비율로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아르키메데스는 "유레카!"라고 외쳤고, 그 후로 "유레카"라는 말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중요한 발견을 할 때 사용되는 표현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뉴턴은 사과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사과의 운동 법칙이 궁금해졌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하게 되었다.

 

역사상 위대한 과학적 발견은, 우리 일상의 가까운 데서 시작한다.

과학은, 고등학교 과정의 어려운 과목이 아닌, 어려서부터 흥미를 가지고 접할 수 있는 재밌는 과목이 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강동구 뉴턴의 과학실험실김일랑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서울 강동구 ‘뉴턴의 과학실험실’ 김일랑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대학 졸업 후 오랜 기간 입시학원 강사로 강의를 하며 고학년이 겪는 어려움을 생각하다 보니, 과학도 조기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학생들이 과학 수업을 교재로만 접하다 보니 지루하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아, 공부에 부담을 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유아 시기부터 자연스럽게 과학을 놀이처럼 배우면, 학년이 올라가도 과학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목이 될 것이라 확신이 들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6세부터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과학 실험을 합니다.

 

6/7세는 취학 전, 초등과정의 과학 교과를 연계한, 놀이로 시작하여 과학으로 끝내는, 과학과 놀이의 경계에 있는 수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초등 과정은, 고등학교 교과 과정에 <과학탐구실험>이 공통 과목으로 신설된 만큼, 실험 후 개념 정리 및 탐구 보고서 작성을 하도록 하여 자연스럽게 수행평가에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학교와 학원에서의 강의 경험을 토대로, 각각의 장점을 살려 <팩토 사이언스> 교재와 11교구를 활용하여 호기심과 탐구심으로 STEAM Mission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갑니다.

 

우선 첫 번째로, 기본 실험과 심화 실험을 하여 호기심과 흥미 유발합니다.

이후, 실험탐구와 관련하여 개념 정리를 하며 핵심 개념을 파악하고, 확인 문제를 풀어 보며 융합 사고력을 키워줍니다.

세 번째로, 탐구 주제가설탐구 방법탐구 결과탐구 결론탐구에 대한 나의 의견 작성이 과정을 통한 탐구 보고서를 작성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STEAM Mission을 체크하고 핵심 개념을 확인하며 활동 평가를 해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이 훌쩍 자라 있습니다. 여러 면에서 많이 성장해 있는 아이들이 나를 기억해 주고 찾아 줄 때, 정말 뿌듯하고 더욱더 잘 가르쳐야 한다는 다짐과 각오를 하게 됩니다. 그 아이들이 나보다 더 사회 발전에 많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이죠.

  

▲ 서울 강동구 ‘뉴턴의 과학실험실’ 내부 전경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상황이 허락하는 한 더 오래, 더 많은 아이들과 수업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과학 공부의 올바른 방향을 잡아 줄 수 있는 가이드가 되고 싶습니다. 항상 꾸준히 변함없는 마음으로 강의하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No sweat, No sweet’; 땀이 없으면 달콤함도 없다. (노력하지 않으면 즐거움도 없다.)

 

다이아몬드가 빛나는 이유는 장인이 숙련된 손길로 끊임없이 다듬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든, 노력한다는 것은 나 자신을 가장 완벽하게 갈고닦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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