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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한말수제떡&떡케이크 임시아 대표 “행복한 마음으로 만들어 더 맛있는 수제 떡”

박현경 | 기사입력 2024/04/30 [13:54]

경기 수원시 한말수제떡&떡케이크 임시아 대표 “행복한 마음으로 만들어 더 맛있는 수제 떡”

박현경 | 입력 : 2024/04/30 [13:54]

 

떡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전통적인 한국 음식이다. 특히 수제로 만든 떡은 더욱 특별한 맛과 텍스처를 가지고 있어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수제 떡은 신선하고 자연스러운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지기 때문에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선택이다.

 

또한, 수제 떡은 떡케이크와 같은 예술적인 디자인으로 꾸며질 수 있어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제 떡은 많은 사람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한말수제떡&떡케이크 임시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직장 생활을 하며 저와 맞는 일이 아님을 느꼈습니다. 남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음의 소리를 따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떡을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떡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기 시작했고 맛있는 떡을 먹을 때마다 너무 행복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기분이 들게 하는 떡을 직접 만들어 행복을 나누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창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 한말수제떡&떡케이크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수제 떡과 떡 케이크를 만들고, 떡과 관련된 수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0% 국내산 상급 쌀을 사용해서 만든 촉촉하고 포슬포슬한 백설기를 기본으로 단호박, 흑임자, 블루베리, 초코 등 다양한 퓨전 설기도 개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양찰떡, 오색 꽃송편, 쌀 카스테라 인절미, 흑임자 인절미, 쑥버무리, 과일 찹쌀떡 등 제철 과일과 채소를 이용해서 떡을 계절별로 다양한 떡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달콤한 백앙금을 이용해 생화 같은 싱그러운 꽃을 만들고, 갓 찐 설기 위에 올린 앙금 플라워 케이크는 한말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았습니다.

 

떡 수업의 경우, 한말만의 수제 떡 제조 비법 및 앙금 플라워 파이핑을 배우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원 데이 클래스에 이어 정규반까지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한말의 떡은 100% 국내산 상급 쌀과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서 만듭니다.

 

또한 쌀 빻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공정 수제로 만들어집니다. 그만큼 시간과 정성을 배로 들이기 때문에 기계로 만든 떡보다 맛있다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계절별로 나오는 신선한 제철 재료들을 활용해 만든 떡들도 인기가 많습니다. 사실 좋은 재료에 정성을 가득 담으면 맛있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긴급 요청 건의 경우 그 시간이 언제더라도 손님이 원하시는 시간에 픽업이 가능하도록 맞춰서 떡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한말을 오픈한 지 6개월 차의 아직 초보 사장이지만, 찾아주시는 단골손님들이 많아지면서 떡 하길 정말 잘했다는 마음이 들고 뿌듯합니다. 특히 한말의 설기는 인공첨가제 및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쌀, 소금, 설탕만으로 만들어서 아기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습니다.

 

갓 두 돌 지난 아기가 아침에 한말 매장을 지날 때마다 발길을 멈추는 바람에 우리 가게 최고 단골손님이 되었어요. 한말의 떡을 드시고는 이제 다른 곳에서는 떡 못 사 먹겠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져서 더 정성껏 떡을 만들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한말을 향후 [한말 떡집][한말 케이크], [한말 클래스]로 세분화하여 사업을 확장시키고 싶습니다. 한국의 전통 떡과 서양의 빵을 접목한 다양한 퓨전 떡을 바탕으로 떡과 케이크를 만들고, 저와 같이 떡에 진심인 분들을 가르치고 창업까지 도와드리는 교육사업도 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 중국에도 한국의 디저트 문화를 전파하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너무 늦은 건 아닐까?' 등 새로운 도전에 앞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창업을 시작하기 전에 굉장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꿔보면 새로운 길, 새로운 삶이 펼쳐질 거라고 생각합니다독자 여러분 마음속에만 간직했던 꿈을 포기하지 말고, 용기를 가지고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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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말 2024/04/30 [16:29] 수정 | 삭제
  • 박현경 기자님, 멋진 인터뷰 기사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매경데일리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