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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클래쯔피아노 음악학원 최미현 대표 "클래식과 '째'즈의 만남"

김해영 | 기사입력 2024/04/12 [09:53]

경기 고양시 클래쯔피아노 음악학원 최미현 대표 "클래식과 '째'즈의 만남"

김해영 | 입력 : 2024/04/12 [09:53]

클래식은 대략 17세기부터 19세기 초에 이르는 서양 음악사의 한 시기의 음악을 나타낸다. 대표 음악가로,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하이든과 같은 작곡가들이 있다.

재즈는 미국에서, 특히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의 공동체에서 유래되었다. 아프리카의 음악 전통, 유럽의 조화, 그리고 블루스와 래그타임과 같은 미국 음악 형태의 혼합에서 나타났다.

 

클래식과 재즈 모두 풍부하고 다양한 음악적 전통이지만, 역사적 기원, 형태와 구조, 화성적이고 선율적인 언어, 연주 설정, 리듬과 즉흥성에 대한 접근 방식 등에서 차이가 있다.

 

이 두 가지 장르의 음악을 함께 하는 곳이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 고양시 클래쯔피아노 음악학원 최미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 고양시 클래쯔피아노 음악학원 내부 전경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제가 가지고 있는 강점이 있는데, 다른 곳에서 피아노 강사로 경험을 쌓는 동안엔 저의 강점을 잘 살릴 수도 없고 저의 교육관대로 티칭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제 사업체에서, 원장으로서 저의 교육관대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사랑해 주고 싶어, 저의 학원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은 유치부 아이들부터 성인반까지 피아노를 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쿨렐레와 드럼, 바이올린 반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피아노와 우쿨렐레는 원장인 제가 직접 가르치고 있으며, 드럼의 경우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연습하고, 제가 직접 시범도 보여주며 레슨 합니다. 바이올린은 외부강사가 오셔서 레슨 하며, 저희 학원의 모든 수업은 아이들과 1:1 맞춤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의 이름이 클래쯔인데요, 제가 이 이름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음악은 크게 클래식재즈로 나뉘게 됩니다. 이 두 가지를 병합하여, ‘클래식과 째즈가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아이들이 무조건 체르니, 하농, 소나티네만 치는 것이 아니라 치고 싶은 곡들을 다양한 장르로 접하며 즐겁게 음악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클래쯔라는 학원이름이 탄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학원에서는 아이들이 치고 싶은 곡들을 아이들의 실력에 맞게 편곡하여 악보를 직접 만들어 주고, 다양한 리듬 mr과 연주를 해볼 수 있는 앙상블 수업이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이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아이들이 저와의 수업을 즐거워하고, 치고 싶은 곡이 있으면 바로 저에게 다음 곡은 00치고 싶어요!’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생겼습니다. 저와의 만남을 통해서 아이들이 악기를, 음악을 더 즐거워하고 흥미 있게 배우는 것이 보일 때 보람을 느낍니다.

또 이 학원을 개원하면서 전에 강사로 있던 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제가 가르치고 있던 성인분이, 새로 바뀐 선생님께, 선생님이 정말 잘 가르쳐 주셔서 기초가 정말 잘 되어있다고 칭찬을 받으셨다는 연말 인사 연락이 왔었습니다. 이 연락을 받고 다시 한번 행복했고, ‘피아노를 가르치는 일이 정말 나에게 큰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일이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 클래쯔피아노 음악학원 피아노 연습실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당장은 지금 개원한 여기 학원에서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지금 이 학원이 끝이 아니라, 저의 클래쯔이름을 걸고 악보집도 내는 목표가 있고, 온라인 강의도 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저희 학원의 특징적인 커리큘럼을 가지고 즐겁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클래쯔음악학원 2호점, 3호점까지 확장시키는 것이 큰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클래식과 째즈가 만나는 곳

아이들부터 시니어까지 우리 생활에 있어서 음악을 듣지 않고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음악이 힘든 우리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기도 합니다. 일상 속에서 정말 자그마한 힘듦이 있을 때, 음악을 통해, 또 직접 악기 연주를 통해 저희 학원 다니는 모든 학생들의 마음이 치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통해 배우고 싶은 음악을 배우고 스스로에게 마음 치유사가 되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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