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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키움공부방 정보현 대표 "행복한 분위기 속 학습"

박현경 | 기사입력 2024/04/04 [11:38]

경기도 안산시 키움공부방 정보현 대표 "행복한 분위기 속 학습"

박현경 | 입력 : 2024/04/04 [11:38]

수많은 학원들이 즐비한 가운데 소규모 그룹으로 하는 공부방이 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일대일 과외처럼 개인화된 것은 아니지만, 소규모 그룹 과외는 여전히 큰 교실 환경에 비해 더 개인화된 집중 수업이 가능하다. 맞춤형 지도와 지원을 제공하면서, 선생님들은 그룹 내 각 학생의 특정한 요구와 학습 스타일을 해결해 준다. 또한, 학생들 간 생각을 교환하고, 질문을 하며, 서로의 관점에서 배울 수 있다. 이러한 협력적인 환경은,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자료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 안산시 키움공부방 정보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경기도 안산시 키움공부방 정보현 대표 교습 모습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학교 다닐 때도 아이들 가르치는 거랑 인연이 없었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 생활을 시작을 해서 쭉 해왔어요.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니까, 아이 케어와 일 병행으로 회사 생활이 조금씩 힘들어지더라고요. 아이가 자꾸 아프니까 회사 생활하기가 너무 힘들더라고요. 그러던 중에 아빠도 뇌출혈로 쓰러지시고 몸도 마음도 힘들었어요.

 

그러다 우연치 않게 학원 강사 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연차도 계속 눈치 보면서 써야 되고 해서, 오전 시간을 내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을 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 했는데, 아는 분이 학원을 하셨어요. 아이들 영어를 한번 가르쳐보지 않겠냐고 하셨고, 그 일이라면 대략 오후 5~6시면 끝나니까 오전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 아이를 같이 돌보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어요.


그래서 영어강사 생활을 몇 년 했는데, 가르치다 보니까 아이들이랑 지내는 게 저한테 되게 잘 맞더라고요. 마음도 너무 편안해지고요. 이 일이 잘 맞아서 이제 내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원을 하기에는 아직 부담스럽고 공부방으로 해서 조금 더 분위기가 다정한, 그러니까 집처럼 좀 따뜻한 분위기에서 가르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공부방을 하게 됐어요. 역시나 내 공부방 시작하니 좋더라고요.
소수정예다 보니까 학원보다 더 분위기도 따뜻하고, 아이들도 더 유독 더 착해 보이는 느낌이었어요. 시작한 지는 얼마 안 됐어요. 작년 10월부터 시작해서 이제 막 성장하는 단계에요.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키움공부방은 유아 한글, 수학, 그리고 초등학교 전 과목, 중학생 영어, 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키움공부방이 다른 학원하고 다른점은, 아무래도 소수 정예이다 보니까 학원보다는 제 손길이 더 많이 갈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아이들이 학습적인 부분도 더 많이 물어볼 수 있고, 개인적인 얘기들도 애들이 많이 해주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저도 조금 더 보듬어줄 수 있고, 집에서 못하는 얘기도 많이 해주니까 왔다 가면 너무 편하다고 얘기 많이 한다고 어머님들께서도 많이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또 애들한테는 제가 또 많이 아끼는 편이 아니라서, 한창 배고플 시간대이다 보니 먹을 거 있으면 다 나눠주고 없으면 사주기도 해요. 오후에 아이들 공부할 시간에, 먹을 거 이런 부분에서는 아낌없이 그냥 다 주는 것 같아요.
제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는 그래서 조금 더 애들이 더 많이 친하다고 할까요?


여기 오는 애들의 학부모님들하고도 항상 주기적으로 월에 한 번씩은 꼬박꼬박 소통하고 있고요.
아이들 활동하는 사진이나 문제집 같은 것도 다 찍어 보내드리고 소통하면서,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 또는 잘하는지, 장단점을 다 같이 어머님들하고 얘기해요. 또 어머님들이 원하시는 교육 방향이나 수업 방향 같은 것도 같이 얘기를 하면서 절충한다고 하나요? 같이 합의점을 찾아서 같이 그 아이에 맞게끔 잘 지도를 하고 있어요.

 

▲ 키움 공부방 학습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이 동네에서 잘 가르친다는 소문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아이들이 좀 더 편하게 다닐 수 있고 소통이 잘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어요그래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조금 더 소수로 해서, 조금 더 아이들을 세세하게 티칭을 많이 해주고 싶어요. 조금 더 부족한 부분을 더 채워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지금도 저는 아이들한테, 상황을 봐서 필요하면, 교재와 더불어 프린트물이라든가 보조 학습지 같은 거를 많이 나눠줘요저는 중학생까지밖에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지만, 그래도 그 아이가 고등학생, 대학생이 돼서도 기초가 잘 잡혀서 공부할 때 어렵다고 느끼지 않게끔 가르치고 싶어요이 아이가 좀 단단하고 튼튼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아요그래서 항상 기초를 잘 가르쳐야 된다고 생각해요.

기초를, 그러니까 학습력을 좀 튼튼하게 잡아준다는 공부방 그렇게 만들고 싶어요잘난 것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싶다고 해야 되죠.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너무 조급하게 생각을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꾸준히 성실하게만 학습을 하다 보면은 반드시 성과는 나니까, 엄마 마음이 급하다고 아이들에게까지 급하게 학습을 시키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빠르게 잘 학습을 하는 공부 잘하는 아이면 너무 좋겠지만, 아이마다 다르니 아이를 좀 믿고 천천히 가도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이거는 저희 학부모님들한테도 항상 말씀드리는 것이고 또 저의 학습 방향이기도 하고요.

 

성실하기만 하면 그 아이들은 꼭 성과가 나더라고요. 저도 아이를 살피며 아이에 맞게 학습방향을 제시하려 노력하고요저는 아무리 똑똑해도 성실한 아이는 못 이긴다고 생각하거든요그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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