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는 세무 법률과 규정을 이해하고, 고객의 세무 상황을 분석하여 최적의 전략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세금 부담을 최소화하고, 법적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세무사의 전문적인 지식과 조언은 개인 및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세금 최적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세무회계 소안 최용태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세무회계 소안 최용태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세무회계 소안 설립 이전에 지방직 및 국가직 세무 공무원으로 10년 넘게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선에서 근무하며 많은 민원인분들을 만나보니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고 불편해하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들이 쉽고 편하게 세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편에 서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세무회계 소안’에서 ‘소안’은 ‘편안함을 향해 가다’라는 뜻으로, 고객분들께 세금에 있어서 편안함을 드리고자 하는 제 마음을 담아서 이름 짓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전반적인 세무 관련 업무 모두를 다루고 있습니다. 사업자등록 대행을 시작으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장대리, 4대보험 관련 업무 및 양도, 상속, 증여 등의 재산 업무까지 세금 신고에 관련한 모든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세무사 시험을 합격하기 전 20대 중반부터 용인시 지방 세무직으로 근무하면서 취득세, 재산세 등의 세목뿐만 아니라, 개별주택 가격, 공동주택 가격 산정 등의 부수적인 업무까지도 모두 다뤄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세무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국세 경험을 위해 중부지방국세청으로 이직하여 경기 남부지역 세무서에서 양도, 상속, 증여 등 재산 업무 및 사업자등록 업무 등의 사업의 시발점이 되는 업무까지 일선에서 일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국세는 세금의 부담이 크고, 지방세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편이므로 가끔 지방세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지방세의 경우 국세에 비해 법령이 촘촘하지 않은 관계로 오히려 다툼의 여지가 생길 가능성이 더 큰 편입니다.

대개 공무원 출신 세무사라고 하더라도 지방세 실무 경험이 있는 세무사는 많지 않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세무회계 소안은 국세뿐만 아니라 지방세까지도 전부 케어해 드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고객분들께서 업무처리와 관련하여 만족과 감사함을 표현해 주실 때마다 매번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중 다른 세무사 사무실을 이용하시다가 사정상 저에게 일을 새로 맡겨 주신 고객분이신데, 이전에 그분의 업무를 처리해 드린 세무사 사무실에서 신고한 부가가치세의 금액이 과도하여 납부할 여력이 없어 체납으로 고민하시던 분이셨습니다. 안타까운 사정에 저희 사무실에서 관련 서류와 신고서를 재검토한 결과, 매출에 오류가 있는 것을 발견하여 체납 세액 중 상당액을 감액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드렸습니다.

고객님께서 세무서에서 세금을 더 내라고 하는 건 봤어도 이렇게 줄여주는 경우는 처음 보셨다며 감사를 표하셨을 때, 고객분께 큰 도움이 된 것 같아 저도 보람을 느꼈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떤 사업에서나 마찬가지겠지만, 저는 세무사 사무실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직원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자주 바뀌거나 업무에 소홀하면 자연히 업무에 빈틈이 생길 수 있고, 그러면 고객분들께서도 그 담당 직원뿐 아니라 그 세무사 사무실 자체를 신뢰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대표로서 직원들과 자주 소통하고 힘든 부분은 함께 해결하여, 직원들이 오랫동안 성심껏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세무회계 소안의 직원, 대표 모두가 거래처와 더불어 발전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 세무회계 소안 내부 전경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요즘은 온라인 시대라서 비대면으로 세무사 사무실을 계약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은데, 세무사 사무실을 선택하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과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직접 대면하셔서 상담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세무사인지, 담당 직원은 어떤 사람이 되는지 보고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세무회계 소안은 사무실 이름처럼 세금에 있어서 편안함을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