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움과 기쁨을 주는 자연의 선물이다. 꽃의 다양한 색상과 향기는 우리의 시각과 후각을 즐겁게 만든다. 사람들은 꽃을 통해 감정과 기분을 표현하며, 사랑과 감사, 축하와 위로의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꽃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높아지면서, 꽃꽂이, 꽃다발 만들기, 꽃 장식 등 다양한 꽃 예술 분야에서 학습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꽃집에서 수업을 듣거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꽃을 배우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랑테플라워스튜디오 김덕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랑테플라워스튜디오 김덕희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내가 좋아하고 즐기면서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꽃집에서 일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꽃 관련 일이 다양하다는 걸 알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고 대학원 석사를 받았습니다. 그 후 꽃에 대한 열정으로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랑테플라워스튜디오는 일반 꽃집의 꽃 상품, 식물 판매는 물론, 외부 출강, 플라워 디렉팅, 플라워 레슨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꽃을 즐길 수 있는 플라워 클래스, 꽃집 창업이 목표인 비즈니스 클래스, 플라워 강사 클래스 등 꽃 관련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는 꽃을 판매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꽃의 힘을 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꽃집에서 자주 보지 못하는 꽃, 소재들을 많이 전해드리려고 노력합니다.

저희는 단골손님 비중이 많이 높습니다. 거리가 먼 곳에서도 많이들 찾아오세요. 늘 보던 꽃이 아닌 꽃들과 소재들을 보여 드리고 새로운 꽃 디자인에도 집중합니다.

클래스의 경우는 기본적인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저의 경험을 함께 전해드리고 다양한 시각으로 꽃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꽃 일은 매일매일이 보람을 느낍니다. 꽃을 사러 오시거나, 클래스를 들으러 오실 때 설렘을 저도 느낍니다. 작년에 정년퇴직하신 여자분이 가끔 한 송이씩 꽃을 사러 오셨습니다.

원 데이 클래스를 권해 드렸고 꽃을 꽂으시다가 우셨어요. 너무 행복한 순간이라고, 앞으로 여행도 다니시고 좋아하는 꽃도 마음껏 즐기실 거라는 말씀과 함께 얼굴의 환한 미소가 기억에 남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는 세상을 열심히 살아내신 분들의 노후를 꽃으로 더 빛나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시니어 전문 클래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준비를 해서 시니어 교육 강사반과 시니어들을 위한 공간도 꾸미고 싶습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꽃은 사치품이 아닙니다. 우리가 꽃 사는 걸 어렵게 느끼는 건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꽃값이 비싼 시즌도 있지만, 가까운 꽃집에서 꽃 한 송이를 나에게 선물해 보세요. 꽃이 주는 행복을 많은 분들이 느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