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미술 교육은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전시키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귀중한 경험이다. 미술을 통해 아이들은 문제 해결 능력, 시각적 감각, 손-눈 협응 능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예술적인 표현과 탐구를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다.

또한, 미술 교육은 아이들의 인지,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대미술교습소 김이연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이대미술교습소 김이연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그림이 좋아서 예고와 미대에서 공부하였고, 졸업 후 학원에서 예중. 예고 입시 강사로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결혼 후 가사와 육아에 전념하면서 전시회와 강사 일을 그만두고 지내던 중 이전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미술을 배우고자 열망하는 이들을 가르치고 재능을 발휘하여 교육에 참여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학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학원은 그림을 시작하는 어린 학생들, 미술 전공을 목표하는 학생들 특히 예중. 예고. 미대를 지망하는 학생들, 미술을 취미와 여가 생활로 즐기시는 분들 등 미술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수채화와 데생은 물론 공방에서 제작하는 도자기 수업, 화선지를 이용하는 사군자 수업, 애니메이션과 웹툰의 기초가 되는 인물과 인체 수업 등 여러 미술 분야에 걸친 다채로운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는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지만 예고에서 동양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교육을 받았으며, 오랜 강사 생활에서 얻은 경험으로 짜인 프로그램은 물론 수강생의 needs에 따라 학생별, 유형별로 그리고 개인별 그룹별로 미술 전 분야에 걸친 융통성 있는 수업이 가능합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역시 가장 큰 보람은 가르쳤던 학생들이 본인이 세웠던 목표를 이룬 것입니다. 많은 대회에서 수상하였고, 특히 미술을 취미로 삼았던 소질 있는 학생들이 예술 학교를 지망하게 되거나 애니메이션 등 관련 분야로 나아가는 경우에는 남다른 성취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한 나이 드신 분들이 생업이나 가사에 얽매어 살다가 뒤늦게 취미로 미술을 시작하고 만족하는 경우는 참으로 아름다운 광경이기도 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어린아이들의 창의력은 물론 개개인의 잠재된 재능개발을 위해 보다 다양한 자료연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그리고 강의의 범위를 넓히기 위해 캘리그래피 수업이나 미술 치료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단순한 진학과 취미를 위한 강의가 아닌 생활 속에 스며드는 강의를 실현코자 합니다.

▲ 이대미술교습소 내부 전경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보통 미술은 접근하기 어렵고, 소질이 타고난 이들의 전유물로 여깁니다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인문학, 과학, 수학 등 많은 분야가 있지만 따져 보면 미술과 음악이 우리 실생활에 가장 밀접하고 습득하기 쉬운 미적 활동이기도 합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마음의 안식을 찾고 기쁨을 누리고 싶다면 가까운 미술 학원의 문을 열어 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행복감과 성취감이 배가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