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학습을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 중 하나는 놀이처럼 즐겁게 학습하는 것이다. 영어 단어 게임을 하거나, 영어 노래를 부르거나, 영어로 영화를 보는 등의 활동을 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자주 노출되는 것도 중요하다. 영어 공부를 할 때는 적극적인 참여와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며, 자신의 레벨에 맞는 교재나 학습 자료를 선택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ERC영어독서클럽 녹번역이편한세상캐슬점 이진희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ERC영어독서클럽 녹번역이편한세상캐슬점 이진희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두 아이를 키우면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책을 보며 아이랑 얘기도 나누고 책에서 모든 걸 뽑아내서 천천히 그리고 꽉꽉 채우는 교육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입시학원에서 같이 근무하셨던 선생님의 추천으로 자세히 프로그램을 들여다보니 우리 아이한테 직접 해주고 싶고 즐겁게 공부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 ERC영어 독서클럽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이들과 주입식, 외우고 테스트하고 휘발성이 큰 공부가 아닌, 반복은 하되 게임으로 재미있게,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합니다. 다양한 주제의 책을 다루면서 아이들과 랩 북도 만들고 숙제로 직접 조사 및 발표도 하면서 자신들만의 지식을 쌓기 놀이처럼 쌓아갑니다.

때로는 책 소재인 피자, 쿠키, 빵도 만들어 먹고, 만들면서 어떤 표현을 하는지 알아보기도 하고 논픽션 같은 경우 예를 들어 ‘Water cycle’ 등 다양한 실험도 하고 영어로 발표도 합니다. 문제풀이, 암기 중심이 아닌 책을 중심으로 재미의 요소를 알아가고 여러 질문과 소통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아이들과 함께 책으로 즐겁게 소통하며 공부하는 공부방입니다. 주위에 원서로 하는 학원들이 많지만 소통을 자유로이 하는 원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한 반에 4명 정원으로 아이들과 책을 읽고 책 내용에 대해 서로 질문하고 생각을 발표하면서 아이들만의 다양한 생각을 발표하고 문해력 또한 키워주는 강점이 저희 원의 특징입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오픈을 하면서 가르친 친구들 대부분이 알파벳도 모르고, 파닉스도 모르거나 다른 영어 학원을 다니다가 지친 친구들이었는데 지금을 우리 친구들을 보면 유창하게 읽거나 마지막 차시에 발표도 잘 합니다. 발표 후에 “다음 책은 뭐예요?” 묻기도 하고 다른 레벨 책을 보며 “이것도 하고 싶어요” “저는 언제 해요?”라고 물어보고 얘기할 때 보람차고 뿌듯합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원은 책으로 수업을 하면서 책을 통해 간접경험, 또 어떻게 말하고, 써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저와 함께하고 있는 아이들, 그리고 앞으로 저와 함께 할 아이들을 잘 지도해서 책이 친구이자 쉴 때 영어책을 즐겨 읽을 수 있는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 ERC영어독서클럽 녹번역이편한세상캐슬점 수업 모습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친구들은 언제나 만나면 즐겁고 행복하죠? 책도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가까이서 볼 수 있고 내가 보고 싶을 때 언제나 볼 수 있고 원할 때 다른 책을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친구처럼 책이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영어 실력은 덤으로 따라옵니다.

즐겁게 영어 공부를 하고 싶다면 아이와 함께 도서관이나 서점 나들이 혹은 동네 ERC영어독서클럽에서 책과 함께 친해져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