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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윤실 스튜디오 김채윤 대표“터프팅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체험해 봤으면 합니다”

김소영 | 기사입력 2024/03/26 [13:19]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윤실 스튜디오 김채윤 대표“터프팅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체험해 봤으면 합니다”

김소영 | 입력 : 2024/03/26 [13:19]

 

터프팅은 직물 위에 다양한 색상의 실을 고정시켜 디자인을 만드는 공예이다. 이 과정은 일반적으로 터프팅 건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실을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터프팅은 주로 바닥재, 러그, 가구 등의 제작에 사용되며, 사람들은 터프팅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을 구현하고, 독특하고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터프팅 공예는 다양한 디자인 가능성을 제공하며,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손재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완성된 작품은 인테리어나 패션 등에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다이와 관련하여 윤실 스튜디오 김채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윤실 스튜디오 김채윤 대표    

 

 

Q. 귀 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원 데이 클래스, 취미 생활에 관심이 많았을 때 터프팅 클래스를 접하고 신선한 충격이 있었습니다. 또한 터프팅 총으로 작업하면서 속도도 빠르고 스트레스 해소도 함께 되는 매력 있는 터프팅을 더 배워보고 싶은 생각뿐이었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터프팅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이 느끼고 직접 체험해 봤으면 하는 바람에 공방을 설립하였습니다.

 

 

Q. 귀 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는 터프팅과 펀치니들, 섬유공예 기법을 제작할 수 있는 공방입니다.

주로 터프팅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터프팅이 인기를 끌며 취미 생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펀치니들은 원단에 바늘을 찔러 넣어 바느질을 완성하는 공예로 터프팅은 전기가 공급이 꼭 필요한 기계를 활용한다면 펀치니들은 바늘을 이용해 손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기법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무궁무진한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실로 그리는 그림이라고 불리는 터프팅 작품을 다양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모루 인형 키링 클래스을 열게 되어 남녀노소 자신만의 키링을 만들어볼 수 있는 수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작가 활동을 하며 새로운 작업들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터프팅 작품의 형태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기에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고 모든 작업들은 수강생들과 함께 할 수 있고 단순히 공방 운영하며 원 데이 클래스만 하는 게 아니라 졸업전시회나 개인 작품을 만들고 싶은 분들께 더 다가갈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작업을 하여 터프팅의 매력을 다양한 분들이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최종 관리자)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20대 남성분이 주말에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하고 싶다며 오셨는데 마지막엔 정말 웃는 얼굴로 너무 즐거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터프팅 총이 무게가 나가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음에도 잡생각을 지울 수 있는 집중도와 성취감 때문에 만족감을 느끼셨다는 말씀을 듣고 뿌듯했습니다.

또 초등학교 2학년 친구가 겨울방학에 언니, 엄마랑 와서 좋아하는 캐릭터 러그를 만드는 터프팅 체험을 하고 힘든 내색 없이 완성 후 엄마! 이거 10만원을 줘도 안 팔 거야라고 말을 했던 것, 50대 주부이신 분들이 인테리어로 활용할 러그를 만드시고 성취감을 느끼셨을 때도 기억이 납니다. 수강생들이 제가 느꼈던 터프팅의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때 가장 뿌듯한 것 같습니다.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일상생활에 지친 모든 분, 새로운 취미를 찾고 있는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또한 공방에서 클래스를 운영하는 모습 외에도 작가로서 많은 작품 선보일 예정입니다.

  

 

▲ 윤실 스튜디오 수업 모습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한번 해보면 빠질 수밖에 없는 터프팅의 매력을 세종 시민분들이 모두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계절 언제든지 부담 없이 연락 주시고 방문하셔서 터프팅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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