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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24 K-관광 홍보관 운영…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강릉하키센터 일대 설치…가상현실 콘텐츠·전통 소품 활용한 사진 촬영 등

김소영 | 기사입력 2024/01/24 [19:11]

강원 2024 K-관광 홍보관 운영…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강릉하키센터 일대 설치…가상현실 콘텐츠·전통 소품 활용한 사진 촬영 등

김소영 | 입력 : 2024/01/24 [19:11]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기간 강릉하키센터 일대 문화체험구역에서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관광 홍보관에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류스타가 제주와 부산 등 한국 관광지를 소개하는 가상현실(VR) 콘텐츠, 한국 전통 소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등 한국 관광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또 외국 청소년들이 한국 관광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330 관광통역, 관광 다국어 정보 누리집 ‘비지트코리아(VisitKorea)’ 등 다양한 관광편의 서비스도 안내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한류 콘텐츠를 소개하는 다양한 홍보영상도 상영한다.

 

특히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안내요원을 배치해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돕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 페이스북 카드뉴스  ©



홍보관을 방문한 핀란드의 아가타(Agatha) 바이애슬론 선수는 “한류스타가 소개해주는 한국 관광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다음 주에 한국을 여행할 예정인데 미리 한국을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강원2024’를 계기로 한국을 겨울 관광지로 알리기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 유명 콘텐츠 창작자(인플루언서)와 언론인 34명도 지난 19일 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뒤 한국 관광 홍보관을 방문했다.

 

여행과 한류 콘텐츠를 다루는 비비안 리우 시우(ViVian Liu Siew)는 “올림픽 개회식, 얼음낚시 등 다양한 한국의 겨울을 체험했는데 말레이시아에서는 즐길 수 없는 눈을 많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도 한국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생생한 올림픽 현장과 대회 전후 경험한 한국 겨울의 매력을 전했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강원2024는 전 세계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를 폭넓게 체험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케이-컬처와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정책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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