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의장 조성오)가 10일, 1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공공청사 내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전개했다.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전남환경단체가 실시한 1회용컵 사용 실태 재조사에서 목포시가 전남 지자체 중 1회용컵 사용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청사 내 1회용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과거 목포시의회는 ‘목포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등에 동참하여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금번 추진하는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은 실질적인 실천 방안으로 청사 내 또는 행사·회의 시 다회용품 사용을 의무화하고, 1회용품 사용자제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의회 직원들의 경각심을 높여 환경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조성오 의장은 “ 공공기관부터 환경보호를 위해 1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앞장서서 실천해주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시의회에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