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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체험학습 유치 나서…교육기관 연수생 시티투어 진행

임미란 | 기사입력 2024/08/13 [17:41]

[익산시] 체험학습 유치 나서…교육기관 연수생 시티투어 진행

임미란 | 입력 : 2024/08/13 [17:41]

 

익산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연수를 받는 유치원 교사 100여 명이 13일 익산 답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필두로 교도소 세트장, 용안생태습지 등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현장학습 장소로 익산의 장점을 설명하고 교사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지역 내 교육기관과 연계를 추진해 왔다. 연간 교사 약 9만 명이 연수를 받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연수원, 익산교육지원청 등을 방문해 연수생 대상 익산 여행을 요청했다.

 

이번 유치원 교사 익산 답사는 그간 노력의 성과로 이뤄졌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백제문화탐방'을 주제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관광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먼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을 방문해 백제 시대의 문화유산을 관람했다. 이어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첫발을 내디딘 나바위 성지를 찾아 삼국시대부터 근현대 종교 역사를 압축해 만날 수 있는 익산만의 특별한 탐방을 경험했다.

 

특히 이날 답사에는 백제 왕도 익산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설명이 더해져 유적지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유아교육진흥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선생님들의 익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연수가 끝나고 현장으로 돌아가서 현장학습뿐만 아니라 자랑스러운 익산시 백제문화유산을 유아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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