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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제주한라대, RISE 기본계획 수립 위해 머리 맞대

박미자 | 기사입력 2024/08/07 [15:34]

[제주도] 제주도·제주한라대, RISE 기본계획 수립 위해 머리 맞대

박미자 | 입력 : 2024/08/07 [15:34]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한라대학교는 7일 한라컨벤션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제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과제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대학지원의 행·재정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전국 시행을 앞둔 RISE 도입에 대비해 지역과 대학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지난 7월 제주한라대학교에서 열린 1차 워크숍에서 논의된 지역발전 전략과 전문대학 특성화 방향을 연계한 과제 발표, 제주도 관련 부서와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을 비롯해 제주한라대학교 총장, RIS센터 부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발전 전략 과제로는 미래신산업 제주인재 특성화대학 사업의 일환인 인공지능(AI) 기반 교육혁신 등 디지털 인공지능 분야, 제주형 푸드테크 밸리 조성과 함께 제주도의 대표과제인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과제가 발굴됐다.

 

❍제주도는 RISE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워킹그룹 운영, 교육부와의 협의, 산업계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최종 완성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지자체와 전문대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지역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RISE의 목표”라며, “지자체·산업체·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지역과 전문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구축되는 지역-산업-학계-연구기관 간 협력 거버넌스는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는 혁신 컨트롤 타워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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