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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바이오 제조 디지털전환·자동화 등에 398억 원 지원

의약품 제조혁신사업 출범식 개최…총괄주관기관 아주대 선정

김준혁 | 기사입력 2023/07/15 [10:08]

산업부, 바이오 제조 디지털전환·자동화 등에 398억 원 지원

의약품 제조혁신사업 출범식 개최…총괄주관기관 아주대 선정

김준혁 | 입력 : 2023/07/15 [10:08]

정부가 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 등 기술 개발에 향후 398억 원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아주대학교에서 ‘디지털전환 기반 의약품 제조혁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산업부는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의약품 생산·품질 고도화를 위한 의약품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 ▲프로세스 자동화 ▲고품질 설계 ▲공정혁신 등 기술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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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에는 5년간 398억 원이 지원되며 총괄주관기관으로는 아주대가 선정됐다.

 

아주대는 이날 디지털기반 의약품 제조혁신센터를 개소하고 23개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의약품 연속공정 데이터 베이스와 지능화 생산장비 등의 공정혁신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또 바이오기업들의 다양한 고품질 공정설계와 생산실증을 위한 기술개발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최근 의약품을 포함한 바이오제조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의약품 제조공정의 설계부터 실증, 생산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술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이 국내 바이오의약 산업의 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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