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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펀웨이’ 배원웅 대표 "홈스테이 같은 환경으로 영어 상처 극복"

정인우 | 기사입력 2024/04/16 [12:30]

서울 강남구 ‘펀웨이’ 배원웅 대표 "홈스테이 같은 환경으로 영어 상처 극복"

정인우 | 입력 : 2024/04/16 [12:30]

영어를 사용하는 환경에 몰입하는 것은 그 언어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들 중 하나다. 원어민들과 함께 사는 것은 영어에 지속적인 노출을 제공하고, 듣기와 말하기 기술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하여 많은 유학생들이 외국 가정집에 주거하는, 이른바 홈스테이_ Homestay’를 선택한다.

홈스테이는 여러분이 그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이것은 언어와 그 언어의 뉘앙스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실수에 대한 두려움과 타인의 판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것은 영어 의사소통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를 증진시킬 수 있다.

이러한 환경이 한국에 사는,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접목될 수 있다면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강남구 펀웨이배원웅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서울 강남구 ‘펀웨이’ 배원웅 대표    

 

 

Q. 귀사의 설립(혹은 창업)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미국에서 유학하던 시절, 방학을 맞이하여 한국으로 들어와 초등학교 동창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 친구는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이었고 강남역 인근 학원에서 토익 수업을 듣고 있었는데, 우연히 제가 그 친구의 토익 시험 문제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토익 시험의 수준이 매우 낮아 보였는데, 친구는 그 정도의 영어를 몰라 소위 말해 답 찍기(답을 어떻게 맞힐 수 있는지 찍는 방법)’를 익히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공교육, 사교육을 통해 10년간 영어를 배우는데 고려대 학생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그런 시간 낭비를 하는 것을 보고 이것은 분명 우리나라 영어 교육에 큰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는 당시 벤처 기업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었고, 우리나라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사업을 준비 중이었으나, 우리나라 초등 영어 교육을 발전시켜 우리나라 분들이 세계 공통 언어인 영어를 사용, 활용할 수 있는 인재로서 거듭나게 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대학교 4학년 때 우리나라 아이들을 위하여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적인 컨셉을 고안해 내고자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 미국 홈스테이 환경이라는 컨셉을 생각해 내게 되었습니다.

 

미국의 홈스테이 환경이란, 쉽게 말해 미국인이 사는 이웃집에 방문해 영어로 대화하고 노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외국에 나가지 않아도 언제든 이 이웃집에 방문해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습니다. 또한, 그 집에 있는 원어민 선생님들은 마음을 다하여 아이들을 사랑으로 이끌고 그들이 세계의 빛과 소금이 될 수 있도록 창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사명으로 안고 있습니다. 이게 미국의 홈스테이 환경을 컨셉으로 조성한 저희 펀웨이 하우스 환경입니다.

 

 

Q. 귀사의 주요 서비스(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펀웨이의 주요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영어 마스터반(EES)으로 7(예비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1학년(7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펀웨이 영어 마스터반 교육 과정을 듣는 아이들은 분기별 코스 수업을 이수하게 되며, 영어의 첫걸음인 ABCD부터 배워 성인 IBT TOEFL 과정까지 총 6~7년 과정으로 영어를 학습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영어 유치원 출신이 아니어도, 해외에 거주한 경험이 없어도, 단 주 2회 수업만으로 원어민처럼 유창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인재가 됩니다. 이는 과장이 아니며 현재 학원의 아이들, 그리고 졸업한 아이들의 영어 시험을 가늠할 수 있는 그들의 평가지, 스스로 작성한 에세이, 스피치 및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인터뷰 영상이 그 증거입니다.

 

또 하나는 패밀리 타임(Family Time; FT)으로 영어 마스터반에서 수업을 마치고, 영어 수준과 상관없이 회원님들이 선생님과 함께 다 같이 영어 활동을 하는 시간입니다. 문화, 예술, 쿠킹, 토론, 논쟁, 프로젝트 수업 및 우리 아이들이 4학년 2학기부터는 관심 가는 적성 분야를 심도 있게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 보며 영어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하게 됩니다. 북 클럽, 공예, 쿠킹, 토론, 프로젝트 협업 수업, 영어 체감형 게임(Interactive Game), 체육 활동 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영어를 활용하여 즐겁게 익힐 수 있습니다.

 

 

Q. 귀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저희 펀웨이는 모든 아이들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어학원입니다. 주위에 기업화된 많은 브랜드 어학원들을 보면 초등학생 1학년 아이가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찾아가도 학원에 들어올 실력이 안 된다며 거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유년기 시절 우리 아이들이 처음으로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서 학원에 찾아간 것인데, 아직 실력인 안 된다는 이유로 만7~8세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지도 않고 실패했다고 해서야 교육자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영어 유치원 출신이 아니고, 해외 거주 경험이 없는 아이들이라도 저희 펀웨이에 와서 ABCD부터 배운다면 5~6학년 되었을 때 원어민처럼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며, 그 영어의 수준 또한 매우 높습니다. 이것은 그동안 저희 어학원을 거쳐 갔던 많은 회원님의 자료가 입증하고 있습니다. 이 세계 어디를 찾아봐도 저희 같이 할 수 있는 곳이 과연 있을까요? 이것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창업주이자 기업인인 제가 사랑으로 이 모든 것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 서울 강남구 ‘펀웨이’ 수업 모습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저희 펀웨이의 환경, 결과물(product), 서비스(service), 인적 자원(HR)은 거의 완벽합니다. 가장 중요한 교육 서비스, 즉 영어 실력 향상 및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커리큘럼 그리고 인력이 완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재정, 회계를 제외한 행정은 더 다져야 하며, 마케팅은 이제 슬슬 시작하면 됩니다. 할 수 있고, 뽐낼 수 있고, 자료가 축적돼 있으니 홍보는 가장 즐겁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 상처받고 정체기를 겪는 친구들이 펀웨이에 와서 치유되고 다시 성장한 케이스들 등, 이 모든 부분이 완성되었다고 싶을 때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하고자 합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가치 투자라는 용어는 워렌 버핏의 경우처럼 작지만 강한 기업에 길게 투자하여 몇십, 몇백 배의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는 요즘 우리 학부모님에게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가 바로 영어 학원 선택이며, 초등학생 기간 아이를 펀웨이 어학원에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더 큰 가치를 낼 수 있는 가치 투자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학원을 다니며,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는 게 미국도 아닌 한국에서 주 2~3회 수업만으로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있고, 편웨이는 그 잠재력을 끌어올릴 실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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